Music:몽 어사 박문수(御史朴文秀) ?겹혼인 경사 [노변 야담] ? 어사 박문수 ? (御史朴文秀) "하루에 두 혼인을 성사시키다,, 그 유명한 박 문수 어사가 산중을 가다가 시장하기 짝이 없는 데다 날도 저물어서 부득이 어떤 집에 들어가 하룻밤을 유(留)하게 되었다 『비록 누추하더라도 자고 가시는 것은 있는 집이니까 상관없습니다만 해 드릴 밥이 없어서 걱정입니다 그려 』 이런 딱한 소리를 하는 여주인에게 박어사는 『 밥은 걱정 마십시오 낮에 먹어 둔 것이 있으니까 잠자리만 부탁합니다. 』 라고 하면서 들어가 자게 되었는데 말이야 그렇게 하였지만 사실 점심도 굶었던터라 기진맥진하였다 그런데 곁에 있던 딸이 어머니에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다 1 『 어머니, 손님이 무척 시장해 보입니다 아버지 제사에 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