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897

늙어가는 길 (★)▶[검]

늙어가는 길 처음 가보는 길입니다.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길입니다. 무엇하나 처음 아닌 길은 없지만 늙어가는 이 길은 몸과 마음도 같지 않고 방향 감각도 매우 서툴기만 합니다. 가면서도 이 길이 맞는지 어리둥절할 때가 많습니다. 때론 두렵고 불안한 마음에 멍하니 창 밖만 바라보곤 합니다. 시리도록 외로울 때도 있고 아리도록 그리울 때도 있습니다. 어릴 적 처음 길은 호기심과 희망이 있었고 젊어서의 처음 길은 설렘으로 무서울 게 없었는데 처음 늙어가는 이 길은 너무나 어렵습니다. 언제부턴가 지팡이가 절실하고 애틋한 친구가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그래도 가다 보면 혹시나 가슴 뛰는 일이 없을까 하여 노욕인 줄 알면서도 두리번 두리번 찾아봅니다. 알 길이 뒷길보다 짧다는 걸 알기에 한발 한발 더디게 걸..

카테고리 없음 2020.05.11

웃음이 있는 자에겐 가난이 없다 (★)▶[검]

웃음이 있는 자에겐 가난이 없다 영국이 한창 남아메리카를 개척하고 있을 당시, 한 영국인 선교사가 아마존 강 하류에 도착했는데 주민들의 온몸이 털로 덮여 있어 원숭이와 구별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본국에 전보를 쳤다. "어떤 놈이 원숭이고, 어떤 놈이 인간인지 구별할 수가 없으니 구별법을 알려 달라." 얼마 후 전보가 왔는데 내용은 이랬다. "웃는 놈이 인간이고, 웃지 않는 놈이 원숭이다" 인간을 가장 인간이게 하는 힘, 그래서 웃음은 인격이다. 웃음이 인간의 격에 가장 어울리기 때문이다. 오늘 하루, 나는 인간으로서 살고 있는지... 원숭이로 살고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봐야겠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거리를 거닐 때마다 놀라는 일 중의 하나는 지금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표정에서 웃음을 찾아볼 수 없..

카테고리 없음 2020.05.11

아름다운 인생을 위하여..(★)▶[검]

Music:포에버 무직카페 김현우 아름다운 인생을 위하여.. 자신의 삶에만 너무 집착하지 맙시다 삶 자체에만 지나치게 집착하기 때문에 자신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자신을 믿읍시다 자신감이 힘입니다 자신은 이 세상에 하나뿐인 존재입니다 자기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를 합시다 인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사랑을 자신의 것으로 만듭시다 참다운 나로 살아갑시다 나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열심히 노력합시다 체면을 벗어던지고 눈치를 보지 말고 내길을 가면 되는 것입니다 인간적인 자신의 삶을 영위합시다 삶을 배우기 위해 슬픔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삶을 배우기 위해 고통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삶을 배우기 위해 좌절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슬픔도 인생의 일부입니다 고통도 인생의 일부입니..

카테고리 없음 2020.05.11

사람은 소금물에서 태어난다 (★)▶[검]

사람은 소금물에서 태어난다 1. 사람은 소금물에서 태어난다 아기가 자라는 엄마 뱃속의 양수는 바닷물과 같다. 소금물이 아니라면 아기는 안전하게 자랄 수 없다. 사람 몸 안에도 소금이 들어 있다. 인체 내 혈액의 염분농도는 0.9%이고, 세포의 염분 농도 역시 0.9%이다. 그 0.9%의 소금이 혈액의 산성화를 막아주고 신진대사를 주도한다. 별의별 암이 다 있지만 “심장암”은 없다. 심장에는 암이 생기지 않는다. 심장은 소금 덩어리이기 때문이다. 옛날에는 심장을 “염통(鹽桶)”이라고 불렀다. 소금통이라는 뜻이다. 사람은 음식을 안 먹고도 일정기간 동안 살 수 있지만 숨을 쉬지 않거나 소금을 먹지 않으면 살 수가 없다. 소금은 생명이기 때문이다. 수억만 년 전부터 이 땅에 존재해온 바닷물이 “생명의 고향”이..

카테고리 없음 2020.05.11

도둑 (★)▶[검]

도둑 一手詰盜 一手竊盜 일수 힐도 일수 절도 故前盜死 而後盜生 고전도사 이후 도생 一面懲奸 一面窺奸婦 일면 징간 일면 규간부 故此奸伏而彼奸犯 《歸有園?談》 고 차간 복이 피 간범 《귀 유원 주담》 한 손으로 도둑을 꾸짖으면서 한 손으로는 도둑의 장물을 훔친다 그래서 한 도둑이 죽고 나면 또 한 도둑이 생겨난다 한편으로는 간음한 자를 야단치면서 한편으로는 간부(奸婦)와의 기회를 엿본다 그래서 한 간부를 처벌하고 나면 또 다른 간부가 간음의 죄를 범한다 도둑이 도둑더러 도둑놈이라고 꾸짖는 세상이다 간부가 간부를 간음한 놈이라고 처벌하는 세상이다 그러니 잡힌 도둑이 제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다만 재수 없다고 생각하고 간음한 죄인이 단지 운이 나빴다고 투덜거린다. 누가 누구를 손가락질하는가? 자료출처 鄭 珉 한..

카테고리 없음 2020.05.11

현명한 노인(老人)이 되려면 (★)▶[검]

◈ 현명한 노인(老人)이 되려면 ◈ 첫째. 학생으로 계속 남아 있어라 배움을 포기하는 순간 우리는 폭삭 늙기 시작한다. 둘째. 과거를 자랑 마라 옛날이야기밖에 가진 것이 없을 때 당신은 처량해진다 삶을 사는 지혜(智慧)는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즐기는 것이다. 셋째. 젊은 사람과 경쟁하지 마라 대신 그들의 성장을 인정하고 그들에게 용기를 주고 그들과 함께 즐겨라. 넷째. 부탁받지 않은 충고는 굳이 하려고 하지 마라 늙은이의 기우와 잔소리로 오해받는다. 다섯째. 삶을 철학으로 대체하지 마라 로미오가 한 말을 기억하라 "철학이 줄리엣을 만들 수 없다면 그런 철학은 꺼져버려라" 여섯째.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즐겨라 약간의 심미적 추구를 게을리하지 마라 그림과 음악을 사랑하고 책을 즐기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

카테고리 없음 2020.05.11

眞正한 친구(True friend) (★)▶[검]

眞正한 친구(True friend) 프랑스가 낳은 세계적인 화가 '장 프랑수아 밀레'는 무명 시절 그림은 인정받지 못하였고, 작품이 팔리지 않아 늘 가난에 힘들어하였습니다. 어느 날, 그의 절친한 친구가 찾아와 밀레에게 말했습니다. "여보게, 자네의 그림을 사려는 사람이 드디어 마침내 나타났네." '밀레'는 친구의 말에 기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매우 의아하게 생각하였습니다. '밀레'는 그때 바로 무명 화가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친구는 계속해서 말을 이었습니다. "내가 화랑에 가서 자네 그림을 소개하니 구입하고 싶은 뜻을 밝히더군. 내게 그림을 골라서 가져오라고 하면서 이처럼 선금까지 맡겼다네." 그리고는 '밀레'에게 300프랑의 돈을 건네주었습니다. 입에 풀칠할 것이 없어 막막하던 '밀레'에게는 그 돈..

카테고리 없음 2020.05.11

아름다운 父女 이야기 (★)▶[검]

아름다운 父女 이야기 오랜만에 버스를 탔다. 빈자리가 있어 기분 좋게 앉았는데.. 잠시 뒤 스물한두 살로 보이는 예쁘장한 여학생이 버스에 올라탔다. 그리고는 내가 앉은 좌석의 손잡이를 잡고 섰다. 뽀얀 피부에 단아한 옷차림 한눈에 봐도 귀하게 자란 분위기가 느껴졌다. 흘끔흘끔 그 학생을 보고 있는데... 버스가 횡단보도 신호 때문에 멈췄다. 창밖으로 눈길을 돌리니 남루한 옷차림의 아저씨가 상자를 잔뜩 실은 손수레를 절룩거리며 힘겹게 끌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뒷자리에 앉아있던 아주머니와 아저씨가 말씀하셨다. "참 불쌍하기도 하지. 쯧쯧." "그러게, 몸도 성치 않은 사람이 날도 추운데 고생이 많네." 그 순간 내 옆에 서 있던 그 예쁜 여학생이 창문을 열고 "아빠" 하고 큰소리로 부르는 것이었다. 사..

카테고리 없음 2020.05.11

人生旅行 必須品 4 가지 (★)▶[검]

人生旅行 必須品 4 가지 첫째 마음의 두레박 사람의 마음처럼 변화가 잦은 것도 없다. 하루에도 수백 번 금방 갰다 흐렸다 화창할 때도 있지만 대개는 우울할 때가 더 많은 법 하지만 우울증에 너무 깊이 빠져 있으면 절대 행복할 수 없다 그럴 때 두레박으로 마음을 끌어올려 보자 그리고 높은 곳 전망 좋은 곳으로 올라가 다시 한번 세상을 바라보라 아까처럼 그렇게 절망적이진 않을 것이다. 내가 어떤 곳에 내 마음을 두느냐에 따라 해도 뜨고 달도 뜬다. 둘째 理解 라는 사다리 매일 한 이불을 덮는 부부 사이는 물론 부모 자식 친구사이 친척들 형제 이웃 직장동료에 이르기까지 이쁜 사람보다 미운 사람이 더 많은 게 인생이다 그런데 밉다는 것은 그 사람 입장이 되어 생각해 보지 않았다는 것이다. 남을 미워하다 보면 결..

카테고리 없음 2020.05.11

매듭이 있다면 풀고 가세요 (★)▶[검]

매듭이 있다면 풀고 가세요 세상 살면서 어찌 나를 싫어하고 질시하는 사람이 없겠습니까? 내가 잘 나가던 못 나가던 질시하거나 질타하는 이웃은 있습니다. 그 문제를 잘 헤아리는 지혜가 그 사람의 인생의 길을 결정해 주는 지표인 것입니다. 사람들의 심성은 대개가 남을 칭찬하는 쪽보다 남을 흉보는 쪽으로 치우쳐져 있습니다. 그 치우쳐져 있는 것을 바르게 세우는 것이 교육이요, 수련이며 자기 성찰인 것입니다. 그 모든 수단들이 자기에게 도전하는 적을 없애는 좋은 방법입니다. 그래서 옛말에 이렇게들 말하지요. 백명의 친구가 있는 것보다 한 명의 적이 무섭다고 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백명의 친구가 나를 위해준다 해도 마지막 한명의 적이 나를 무너 뜨리기엔 충분한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 사는 것을 뒤돌아 보라는 ..

카테고리 없음 2020.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