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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의 삶 [凡谷(정영학)] (★)▶[검]

연어의 삶 凡谷(정영학) 나는 연어다. 내가 세상에 태어나니 엄마 냄새가 가득한데 어디에도 내 엄마는 이미 없었다. 인고의 홀로서기는 연습 없이 보호막 없이 태어나자마자 바로 실전에 들어갔다. 나는 엄마 찾아 이리저리 헤매다가 무작정 엄마 냄새를 따라 아래로 아래로 기약 없이 내려갔다. 아무리 내려가도 엄마 냄새는 나는데 엄마는 끝내 없었다. 그래도 나는 헤엄처야 했고. 먹어야 했고, 싸워야 했다. 그러면서 점점 엄마 아빠가 되어갔다. 어느덧 아기를 한 아름 몸에 안았을 때 나 태어났던 곳이 문득 그리워졌다. 두말없이 나는 내 엄마의 냄새를 아직 잊지 않고 왔던 길을 거슬러 올랐다. 그 길은 길고도 험한 인고의 수로였다. 바다 건너 강을 거슬러 태산보다 높은 폭포도 타고 올라 기진맥진한 나를 호시탐탐 기..

카테고리 없음 2020.10.08

아내의 빈자리 (★)▶[검]

아내의 빈자리 아내가 어이없이 우리 곁을 떠난 지 4년! 지금도 아내의 자리가 너무 크기만 합니다. 어느 날 출장으로 아이에게 아침도 챙겨주지 못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그날 저녁 집에 와서 아이와 인사를 나눈 뒤 양복 상의를 아무렇게나 벗어놓고 침대에 벌렁 누워 버렸습니다. 그 순간 뭔가 느껴졌습니다. 빨간 양념 국물과 불어서 손가락만 해진 라면이 이불에 퍼질러진 게 아니겠습니까? 컵라면이 이불속에 있었던 것입니다. 이게 무슨 일인가는 뒷전으로 하고 자기 방에서 동화책을 읽던 아이를 붙잡아 장딴지며 엉덩이며 마구 때렸습니다. "왜 아빠를 속상하게 해?" 하며 때리는 것을 멈추지 않고 있을 때, 아들 녀석의 울음 섞인 몇 마디가 손을 멈추게 했습니다. 아빠가 가스레인지 불을 함부로 켜서는 안 된다는 말에,..

카테고리 없음 2020.10.08

낙엽의 아름다운 인생 (★)▶[검]

Music:해우/최성수 낙엽의 아름다운 인생 凡谷(정영학) 낙엽, 엄마 아빠는 천년을 살아도 너는 한해살이로 싱싱한 청춘을 잠시 거친 뒤 생을 마감하니 참으로 아까와라, 백배로 확장해보니 나의 인생과 비슷하지만 너의 늘그막이 너무 황홀해서 나는 너를 따르지 못하겠노라. 오색 단풍으로 만산홍엽을 이루더니, 꽃이 되어 낙화하는 모습이, 떨어져 길을 까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운 최후이구나. 단지 하나 곱게 떨어져 깔아놓은 거리는 자박자박 지난 추억이 살아나는 애잔하고 아련한 가을이지만 나무 입 쓸어 담는 미화원들에겐 즐거움인지 고통인지 그 모습까지도 정겨운 그림이 되는 낙엽 너 없는 가을은 얼마나 밋밋할까 너는 어스러져 흙이 되어도 엄마 곁으로 다시 가는데 나도 죽어 엄마 곁으로 가면 울 엄마가 나를 반갑게 ..

카테고리 없음 2020.10.08

세상 사람들아 잠시만 쉬었다 가자 (★)▶[검]

세상 사람들아 잠시만 쉬었다 가자 내 것도 아닌데. 삶도 내 것이라고 하지마소. 잠시 머물다 가는 것일 뿐인데 묶어 둔다고 그냥 있겠소. 흐르는 세월 붙잡는다고 아니 가겠소 그저 부질없는 욕심 일 뿐, 삶에 억눌려 허리 한번 못 피고 인생 계급장 이마에 붙이고 뭐 그리 잘났다고 남의 것 탐내시오. 훤한 대낮이 있으면 까만 밤하늘도 있지 않소. 낮과 밤이 바뀐다고 뭐 다른 게 있소. 살다 보면 기쁜 일도 슬픈 일도 있다마는, 잠시 대역 연기하는 것일 뿐, 슬픈 표정 짓는다 하여 뭐 달라지는 게 있소. 기쁜 표정 짓는다 하여 모든 게 기쁜 것만은 아니요. 내 인생 네 인생 뭐 별거랍니까.. 바람처럼 구름처럼 흐르고 불다 보면 멈추기도 하지 않소. 그렇게 사는 겁니다. 삶이란 한 조각구름이 일어남이오 죽음이란..

카테고리 없음 2020.10.08

당신의 삶 자체가 중요하다. (★)▶[검]

당신의 삶 자체가 중요하다. 험준한 산을 넘는 남자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산을 넘으면서 힘이 들고 숨이 차기도 했지만 오랫동안 준비했던 거래를 성공시키고 큰돈을 벌어서 돌아오는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날씨가 점점 흐려지면서 나빠지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고 눈보라까지 몰아쳤습니다. 삽시간에 눈앞도 보이지 않는 눈보라 속에서 우왕좌왕 하던 남자가 작은 동굴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은 거의 하늘이 도운 행운이었습니다. 하지만 남자는 이미 눈보라 속에서 온몸이 흠뻑 젖어 그대로 있으면 추위에 동사할 것이 뻔했습니다. 필사적인 노력으로 주변의 나뭇가지를 모은 남자는 불을 붙이려고 노력했지만 불이 붙지 않았습니다. 불쏘시개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자 남자는 품속에서 자신이 그동안 고..

카테고리 없음 2020.10.07

나에게 하는 칭찬 (★)▶[검]

나에게 하는 칭찬 잡고 있는 것이 많으면 손이 아픕니다. 들고 있는 것이 많으면 팔이 아픕니다. 이고 있는 것이 많으면 목이 아픕니다. 지고 있는 것이 많으면 어깨가 아픕니다. 보고 있는 것이 많으면 눈이 아픕니다. 생각하는 것이 많으면 머리가 아픕니다. 품고 있는 것이 많으면 가슴이 아픕니다. 모두 다 내려놓으세요 전부 다 놓아 버리세요 그리고 편안하게 사세요. 우리가 아픈 것이 많은 것은 모두 다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힘이 들 땐 잠시 내려놓고 쉬세요. 그럴 땐 자신에게 칭찬의 한마디를 해주세요. "여기까지 참 잘 왔구나! 고생했네 힘들었지"라고 오늘 하루 나 자신에게 칭찬의 한마디를 보내 보세요. "이만하면 열심히 안 살았나? 그래 참 잘하고 있다." 소소한 한마디가 그 어떤 힘보다 강하게 되어..

카테고리 없음 2020.10.07

옻순 효능 및 요리 방법 (★)▶[검]

옻순 효능 및 요리 방법 나물 중에서 산에서 약효로 쓰일 만큼 효능이 좋은 옻순을 위장병뿐만 아나라 뼈를 건강하게 하는데 효능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 몸속에 암의 세포가 자리 잡게 되면 암이 쉽게 전파되기 대문에 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방사선 치료와 집에서 암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옻순 효능은 암 치료 약보다 훨씬 치료를 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기 때문에 암에 걸리시는 분들은 자주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간 치료 우리 몸속에 피로 회소를 치료하는 간이 정상적으로 활동하지 않으면 몸 안에서 해독작용도 온전하지 않아서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되고 맙니다. 이때 옻순 효능이 간에 막힌 피를 뚫어주면서 간의 세포가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것을 돕기 때문에 간이 상하시는 분들이 드시면 좋습니..

카테고리 없음 2020.10.06

다이돌핀 효능을 아시나요. (★)▶[검]

다이돌핀 효능을 아시나요. 최근 의학이 발견한 호르몬 중 "다이돌핀" 이란 것이 발견되었답니다. 엔도르핀이 암을 치료하고 통증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이야기지만 이 다이돌핀의 효과는 엔도르핀의 4,000배이며 내하 수체 호르몬이랍니다. 그럼 이 다이돌핀 은 언제 우리 몸에서 생성이 될까요~? 바로 "감동받을 때"입니다. 좋은 노래를 들었거나 아름다운 풍경에 압도 되었을 때, 전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진리를 깨달았을 때, 엄청난 사랑에 빠졌을 때, 이때 우리 몸에서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납니다. 전혀 반응이 없던 호르몬 유전자가 활성화되어 안 나오던, 엔도르핀, 도파민 세로토닌이라는 아주 유익한 호르몬들이 생산되기 시작합니다. 특히 굉장한 감동이 왔을 때 드디어 위에서 말씀드린 "다이돌핀..

카테고리 없음 2020.10.06

소금 이야기 꼭 필독 알아두기 (★)▶[검]

소금 이야기 꼭 필독 알아두기 소금 이야기 꼭 필독 알아두기 정확히 자세히 모르면 말하지 말라. 소금은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암염 또는 정제염과 우리나라와 같은 갯벌에서 만드는 천일염이다. 미국에는 천일염이 없고, 모두가 암염이나 정제염뿐이다. 암염이나 정제염은 미네랄이 없는 순수 염화나트륨(Nacl)이다. 이 암염이나 정제염은 미네랄이 없다. 소금을 많이 먹지 말라는 이론은 바로 이 암염과 정제염을 말하는 것이다. 인간의 몸속에 필요한 것은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이다. 당연히 미국 의사들의 이론은 소금을 먹지 말라고 하게 되어있다. 한국의 의사들이 미국 의학의 영향 아래 있기 때문에 당연히 소금을 먹지 말라는 이론을 따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창조주의 섭리에 의하면 이 천일염을 먹어야만 하는 것..

카테고리 없음 2020.10.06

나이 든 어느 노인의 글 (★)▶[검]

나이 든 어느 노인의 글 나는 늙은 것을 참 행복하다고 느낀다. 어떤 사람은 소년 시절에 요절했고 어떤 사람은 청년 시절에 일찍 갔고 어떤 사람은 문지방에 넘어지면서 살 수 없어 퇴직하였고 나는 하늘이 준 천수를 누리며 무사하게 살아왔으니 이는 행운이 나를 돌봄이니 이에 감사하고 만족함을 느낀다 오늘 나는 늙었지만 오늘이야 말로 앞으로의 인생 중에 가장 젊은 날이다. 오늘을 꽉 붙들고 오늘을 건강하게 살 고, 즐겁게 살고, 값어치 있게 살고, 멋있게 우아하게 여유롭게 살다가 예기치 않은 어느 날 죽음을 맞이하여 자연으로 돌아가 흙이 되리라. 나는 늙어 지난날을 느낀다. 우울했던 소년 시절이 더는 없고 기세 등등하던 젊은 시절 더는 없고 세상의 많고 많은 일들 다 겪었으니 인간의 쓴맛 단맛 다 보았고 시비..

카테고리 없음 2020.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