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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시게 歲月님!!/우리 이렇게 살다 갑시다(★)▶[검]

Music: 석양 A mr ♥여보시게 歲月님!! 그 걸음 잠시 멈추고 茶 한잔 들고 가게나, 끝없이 한없이 가기만 하는 그 길 지겹지도 않은가? 불러도 야속한 歲月이는, 들은 척 만 척 뒤돌아 보지도 않는다. 歲月이는 그렇게 멀어져 가고, 나 홀로 찻잔 기울이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 하나! 아하~ 가는 건 歲月이 아니라 나로구나, 歲月은 季節만 되풀이 할 뿐 늘 제자리인데, 내가 가고 있구나!! 歲月이 저만치서 되돌아보며 한마디 한다, 허허허! 이제야 알겠구나, 내가 가는 게 아니라 네가 간다는 것을! 해 질 녁 江가에 서서 노을이 너무 고와 落照인 줄 몰랐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우리 이렇게 살다 갑시다 천천히 걸어도 빨리 달려도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오직 한 세상입니다. 더러는 조금 살다가 더..

카테고리 없음 2022.08.05

비목(碑木) - 그 숨은 이야기(★)▶[검]

Music: 비목(碑木) 비목(碑木) - 그 숨은 이야기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 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친구 두고 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 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 타고 달빛 타고 흐르는 밤 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 지친 울어 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 수런 추억은 애달파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40년 전 막사 주변의 빈터에 호박이나 야채를 심을 양으로 조금만 삽질을 하면 여기저기서 뼈가 나오고 해골이 나왔으며 땔감을 위해서 톱질을 하면 간간히 톱날이 망가지며 파편이 나왔다. 그런가 하면 순찰 삼아 돌아보는 계곡이며 능선에는 군데군데 썩어빠진 화이버며 탄띠 조각이며 녹슨 철모 등이 나뒹굴고 있었다. 실로 몇 개 사단..

카테고리 없음 2022.08.05

신의 한 수 같은 인생은 없다!(★)▶[검]

Music: 지나가는비 신(神)의 한 수 같은 인생(人生)은 없다! 모기는 피를 빨 때 잡히고, 물고기는 미끼를 물 때 잡힌다. 인생도 이와 같다. 남의 소유를 탐낼 때 위험해진다. ​몸의 근육은 운동으로 키우고, 마음의 근육은 관심으로 키운다. 체온이 떨어지면 몸이 병들듯 냉소가 가득한 마음은 병들기 마련이다. ​오래 걸으려면 좋은 신발이 필요하듯 오래 살려면 좋은 인연이 필요하다. ​포장지가 아무리 화려해도 결국엔 버려지듯이 남의 들러리로 사는 삶, 결국엔 후회만 남는다. 지구와 태양의 거리가 달라지면 둘은 공존할 수 없다. 사람의 관계도 이와 같다. 최적의 거리를 유지할 때 공존한다. ​바둑의 정석을 실전에서 그대로 두는 고수는 없다. 정석대로 두면 어느 한쪽이 불리해 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인생의..

카테고리 없음 2022.08.04

늙음은 축복(祝福)입니다.(★)▶[검]

Music: 심의탁의 부르스 늙음은 축복(祝福)입니다. 늙음은 축복(祝福)입니다. 여러 이유로 인해 늙어보지 못하고 세상(世上)을 일찍 떠난 많은 사람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내가 늙었다고 하는 것은 오래 살았다는 것이고 사랑과 기쁨과 슬픔의 파란만장(波瀾萬丈)한 어려움을 모두 이기고 살아남아서 변(變)하는 새 세상을 체험(體驗)하는 신비(神祕)를 느낀다는 것입니다. 늙음은 사랑과 정(情)을 나누며 즐겁고 행복할 수 있는 많은 시간(時間)과 기회(機會)가 있었다는 것이고, 일하고 감사하며 노래하고 춤추며 기도(祈禱)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누릴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시간은 삶의 기회며 시간(時間)은 진정(眞正)한 축복입니다. 많은 시간은 많은 것을 할 수 있고, 많이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이고, 많..

카테고리 없음 2022.08.04

불노 수란? (★)▶[검]

Music: 원점 불노 수란? 소금을 충분히 먹을 수 없는 육지 동물들은 우리 인간과 갈라파고스 거북이를 제외하고는 100년을 사는 동물이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소금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바다 동물들은 천적에게 잡아 먹히지만 않으면 과반수가 100년은 기본으로 살고 200년 이상 사는 것들도 수두룩 하다고 합니다. ​랍스터는 150년을 살고도 팔팔하므로 측정 불가고, 흰 수염고래는 200년까지 살고, 북극고래는 220년까지 살고, 바다거북이는 300년까지. 그린란드 상어는 512년까지 살고. 북방조개는 507년을 살고도 팔팔하므로 측정 불가고, 물곰은 1550년까지 살고. 붉은 해파리는 영 생불멸 한다고 합니다. ​이것들 말고도 바다에는 200년 이상 사는 동물들이 밝혀진 것보다 밝혀지지 않..

카테고리 없음 2022.08.03

독 속의 게' (★)▶[검]

Music: 부석사의 밤 '독 속의 게' 한국인의 안 좋은 습성을 풍자한 속담 중에 '독 속의 게'라는 것이 있다. 독 속에 게를 풀어놓으면 서로 밖으로 기어 나오려 발버둥 친다. 그러나 결국 한 마리도 나오지 못한다. 밑에 있는 게가 올라가는 게를 끊임없이 물고 당겨 떨어트리기 때문이다. 🍒 중국인 1명이 봇짐 들고 공항에 내리면 중국인 10명이 십시일반으로 도와 가게를 낼 수 있게 해준다. 다음번에 다른 중국인이 오면 이번에는 중국인 11명이 도와서 자리 잡게 한다. 한국인은 1명이 이민 오면 10명이 달려들어서 벗겨 먹는다. 또 다른 한국인이 오면 이번에는 11명이 달려든다. 한때 해외 동포들 사이에 돌던 얘기다. 🍒 영국에는 "부자가 되려면 부자에게 점심을 사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한국인들은 ..

카테고리 없음 2022.08.03

해처럼, 물처럼, 바람처럼! (★)▶[검]

Music:봄이 오는길 🎑 해처럼, 물처럼, 바람처럼!~~ 아무것도 갖지 않았지만 모든 것을 다 가진 존재가 있다. 햇볕과 물과 공기다. 햇볕과 물과 공기는 모양이나 질량은 다르지만 그 속성은 비슷하다. 햇볕과 공기와 물은 틈새만 있으면 어디든지 다 들어간다. 햇볕은 따뜻함과 사랑의 대명사다.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누구에게 나 골고루 비춘다. 지구 상의 모든 존재, 나무나 풀, 동물은 햇볕을 받지 아니하면 생명을 부지할 수 없다. 그러나 사람을 해롭게 하는 세균은 살아 남지 못한다. 코로나 역시 마찬가지다. 햇볕에는 5분을 견디지 못한다. 물은 겸손함의 대명사다. 낮은 곳으로만 낮은 곳으로만 흐른다. 그리고 마침내 大海에 이른다. 동양의 성자라고 일컫는 노자는 “최고의 善은 물처럼 되는 것이다"라는 뜻의..

카테고리 없음 2022.08.02

연륜[年輪]과 경륜[經綸] : 고려장이 없어진 유래 (집에 노인이 없거든 빌려라)(★)▶[검]

Music: 원점 연륜[年輪]과 경륜[經綸] 고려장이 없어진 유래 집에 노인이 없거든 빌려라 고려장 풍습이 있던 고구려 때 박정승은 노모를 지게에 지고 산으로 올라 갔습니다. 그가 눈물로 절을 올리자.! 노모는 “네가 길을 잃을까 봐 나뭇가지를 꺾어 표시를 해두었다” 고 말합니다. 박정승은 이런 상황에서도 자신을 생각하는 노모를 차마 버리지 못하고 몰래 국법을 어기고 노모를 모셔와 봉양을 합니다. 그 무렵 당나라 사신이 똑같이 생긴 말 두 마리를 끌고 와 어느 쪽이 어미이고 어느 쪽이 새끼인지를 알아내라는 문제를 냅니다. 못 맞히면 조공을 올려 받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문제로 고민하는 박정승에게 노모가 해결책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말을 굶긴 다음 여물을 주렴, 먼저 먹는 놈이 새끼란다.„ 이러한 노모..

카테고리 없음 2022.08.02

장년 보감(壯年靌鑑)(★)▶[검]

Music: 원점 장년 보감(壯年靌鑑) 나이가 들면 반드시 다섯 곳을 가까이하라고 전문가는 말한다. 🎋 첫째 병원이 가까이 있어야 한다. 혈압, 당뇨, 고지혈은 나 스스로 다니며 치료해야 하고, 🎋 둘째 식당이 가까워야 더러더러 사 먹을 수 있고, 🎋 셋째 은행이 가까워야 알량한 돈 내가 다니며 관리할 수 있고, 🎋 넷째 지하철이 가까워야 공짜 차 타고 여행이나 먼 거리 갈 수 있고, 🎋 다섯째 이왕이면 자식도 가까이 있어야 위급할 때 단 한 번이라도 도움받을 수 있다. 전원주택과 별장이 좋다지만, 그것도 50~60대 초 이야기 65세 넘어가면 모두 헛소리이고, 도시로 나와야 한다. 그래서 별장, 전원주택, 애인 있다 하면 남들이 부러워하지만, 사실은 관리가 어렵다 한다. 노년이 되면 누구나 네 가지 고..

카테고리 없음 2022.07.31

자연의 가르침(★)▶[검]

Music: 본래의 마음 자연의 가르침 🎋 ♡ 청산(靑山) 말없이 살라 하지만 입이 달렸는데 어찌 말없이 살겠나이까? 불필요한 말을 삼가란 뜻으로 이해 하렵니다. ​ 🎋 ♡ 하늘(天) 비우는 법을 말 하지만 어찌 다 비울 수 있으리오. 꼭 필요한 것만 담겠나이다. ​​ 🎋 ♡ 바람(風) 막힘 없이 사는 법을 전하지만 어찌 바람처럼 살 수 있으리까? 맞서지 않으며 살겠습니다. ​​ 🎋 ♡ 구름(雲) 덧없이 살라 하지만 어찌 사는데 덧없이 산 단 말이오. 남에게 상처 주지 않도록 하겠나이다. ​​ 🎋 ♡ 물(水) 낮추며 사는 법 가르친다 하지만 어찌 낮게만 살 수 있을까요? 행여 높이 오른다 해도 오만하지 않을 것이며 겸손하게 살겠습니다. ​​ 🎋 ♡ 태양(太陽) 온누리에 따뜻함 전하라 하지만 어찌 전부를 ..

카테고리 없음 2022.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