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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마주친 그대(★)▶[검]

Music: 어쩌다 마주친 그대 테너 색소폰 / 이석화 어쩌다 마주친 그대 삶 속의 인연 삶은 거만해지지 말라고 가끔씩 시련이라는 아픔을 줍니다. ​삶은 겸손해지라고 어느 날 힘든 일을 겪게 만듭니다. ​삶은 낮아지는 법을 배우라고 자꾸만 채찍질을 하는 것입니다. ​아픈 만큼 곱게 다듬고 힘든 만큼 지혜롭게 커가라고 무언가를 일깨워주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은 만나봐야 그 사람을 알고, ​사랑은 나눠봐야 그 사랑의 진실을 알 수 있습니다. ​꼭 쥐고 있어야 내 것이 되는 인연은 진짜 내 인연이 아닙니다. ​잠깐 놓았는데도 내 곁에 머무는 사람이 진짜 내 사람입니다. ​외로움은 누군가가 채워줄 수 있지만, 그리움은 그 사람이 아니면 채울 수가 없습니다.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면 늘 배려해 주고 따뜻하게 대해..

카테고리 없음 2023.02.09

어느 병원장의 이야기(★)▶[검]

Music: 지나가는비 어느 병원장의 이야기 유난히 바쁜 어느 날 아침에 나는 보통날 보다 일찍 출근을 했는데 80대의 노인이 엄지 손가락 상처를 치료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환자는 병원에 들어서자마자 9시 약속이 있어서 매우 바쁘다고 하면서 상처를 치료해 달라며 병원장인 나를 다그쳤습니다. 나는 환자를 의자에 앉으라고 했고 아직 다른 의사들이 출근 전이라서 어르신을 돌보려면 한 시간은 족히 걸릴 것 같다고 이야기해 쥤습니다. 하지만 그는 시계를 연신 들여다보며 안절부절 초조해 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 나는 보다 못해 직접 환자를 돌봐 드리기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내가 노신사의 상처를 치료하며 그와 나누었던 대화의 내용을 아래와 같이 소개합니다. ''그렇게 서두르시는 걸 보니 혹시 다른 병원에 ..

카테고리 없음 2022.12.05

세 가지 그물(★)▶[검]

Music: 원점 세 가지 그물 중국의 고전(古典) 장자(莊子)에 소개되는 우화(寓話)다. 황하(黃河)의 신(神) "하백(河伯)"은 물이 불어나서 끝없이 펼쳐진 자신의 강(江)을 보고 흡족(洽足) 했다. 세상의 아름다운 것이 모두 자기에게 있고, 자신(自身)이 가장 크다고 생각했다. 어느 날 하백(河伯)이 동쪽으로 여행을 떠났다 동쪽 끝에는 거대(巨大) 한 바다가 있었다. 하백은 망망(茫茫) 히 펼쳐진 바다를 보고 아연실색(啞然失色) 했다. 그동안 자만(自慢)이 부서지는 순간(瞬間)이었다 하백은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 없었다. 그는 바다를 다스리는 신(神) "약(若)"에게 말했다. "내가 당신의 모습을 보지 못했으면 어떡할 뻔했소. 아마 내가 세상에서 가장 잘나고 크다 생각했을 것이오 그동안 나의 좁은 ..

카테고리 없음 2022.12.03

나는 이 글을 읽고 그냥 지날 수 없었다.(★)▶[검]

Music: 아리랑 나는 이글을 읽고 그냥 지날 수 없었다. 망국의 기로에서 생각 없이 산다면... 당신도 민족과 역사 앞에 배신자가 아닐까.? 무적의 카르타고가 로마에게 망한 이유.? 대한민국 사람들아 들으시라.!! 누가 대한민국을 망하게 하고 있는지... 기원전 246년부터 146년까지 약 100년간 지중해의 북쪽에 있는 로마와 남쪽에 있는 카르타고는 각자 국력을 쏟아가며 상대를 궤멸시키려고 싸웠다. 그것이 저 유명한 1차, 2차, 3차 퓨닉 (Punic) 전쟁이었다. 카르타고의 영웅 한니발과 로마의 명장 스키피오가 카르타고 근처 자마 평원에서 대회전을 벌인 것은 2차 퓨닉 전쟁이었다. 서로 이기고 지기를 반복했지만, 로마는 카르타고를 섬멸할 수 없었고, 카르타고는 로마를 궤멸시킬 수 없었다. 그때 ..

카테고리 없음 2022.12.02

주찬 (酒讚) 너무 훌륭한 글이라 올려드립니다!(★)▶[검]

Music: 거짓말 주찬 (酒讚) 너무 훌륭한 글이라 올려드립니다! “酒” 字 를 보라! 물 수변에 닭 유 아니던가? 술은, 닭이 물을 먹듯 조금씩 조금씩 천천히 마셔야 하느니.. 원샷하시면 몸에 해로운 것이니라~ 두주불사 (斗酒不辭) 는 패가망신 (敗家亡身) 한다고 소인배들은 말하지만, 이는 술을 모르고 하시는 말씀! 한 잔 술을 마시면 근심 걱정 사라지고. 두 잔 술을 마시면 득도 (得道)를 한다네. 석 잔 술을 마시면 신선 (神仙)이 되고. 넉 잔 술을 마시면 학 (鶴)이 되어 하늘을 날며. 다섯 잔 술을 마시면 염라대왕도 두렵지 않으니. 이렇게 좋은 것이 어디 있느냐? 부모님께 올리는 술은 효도 주 (孝道酒) 요, 자식에게 주는 술은 훈육 주 (訓育酒)이며, 스승과 제자가 주고받는 술은 경애주 (..

카테고리 없음 2022.12.01

아빠의 후회(감동실화)(★)▶[검]

Music: 배경음악 아빠의 후회(감동실화) 한 남자가 어려서 학대를 받았으나 열심히 노력한 끝에 자수성가 했다고 합니다. 결혼을 하고 아들이 생겼고 선망의 대상이자 인생의 목표였던 최고급 스포츠카를 구입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차고에서 차를 손질하려 들어오던 그는 이상한 소리가 들려 주변을 살펴 보았습니다. 어린 아들이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못을 들고 최고급 스포츠카에 낙서를 하고 있는 광경을 보았습니다. 이성을 잃은 그는 손에 잡히는 공구로 아들의 손을 가차 없이 내리쳐 버렸고 아들은 대수술 끝에 결국 손을 절단해야 했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깨어난 아들은 아버지에게 잘린 손으로 울며 빌었습니다. "아빠 다신 안 그럴게요 “ ”용서해주세요" 소년의 아버지는 절망적인 심정으로 집으로 돌아갔고, 그날 저..

카테고리 없음 2022.11.30

삶이란 지나고 보면(★)▶[검]

Music: 옹이 삶이란 지나고 보면 해운대(海雲臺) 도서관(圖書館)에서 발췌(拔萃)한 글이오니 친구(親舊)님들 잘 읽어보세요 장수(長壽)의 저주(詛呪)에 빠지기보다 하고 싶은 일 하면서 활기(活氣) 있는 여생(餘生)을 1960년 오사카 출생(出生). 도쿄대 의학부(醫學部) 졸업(卒業) 후 30년 이상 고령자(高齡者) 의료(醫療)를 전담(專擔)해온 정신과 의사(精神科醫師) 와다 히데키(和田秀樹)가 쓴 ‘80세(歲)의 벽(壁)’이란 책(冊)을 봤다. ​80의 벽(璧)을 넘으면 인생(人生)에서 가장 행복(幸福)한 20년(年)이 기다리고 있다... 1 ​그러나 체력(體力)도, 기력(氣力)도 80세(歲)부터는 70대(代)와 전혀 다르다... ​인생(人生) 100년 시대(時代)라고 하나 건강수명(健康壽命) 평균(..

카테고리 없음 2022.11.30

소와 가죽신(★)▶[검]

Music: 추풍령 소와 가죽신 어떤 산길, 농부가 큰 소를 끌고 집에 가고 있었다. 농부의 뒤로 수상한 두 명의 남자가 보였다. 한 남자가 옆의 남자에게 말했다. “조금 기다려 봐, 내가 저 소를 빼앗아 오겠네.” “자네가 아무리 소매치기의 달인 이라고는 하지만 물건이 좀 크지 않나? “두고 보면 알게 돼..” 두 명의 남자는 소매치기였습니다. 한 소매치기가 농부가 가는 길 앞에 잽싸게 앞질러 가서 새 가죽신 한 짝을 그가 발견하기 쉽게 놓아두었다. 농부는 산길을 계속 걸어가다가 새 가죽신 한 짝을 발견하고 손에 집어 들었다. “안타깝구나. 한 짝만 있으면 아무 소용도 없는데…” 농부는 아쉬워하면서 가죽신을 내버려 두고 계속 소와 함께 집으로 향했다. 그렇게 조금 더 걸어 모퉁이를 돌자 조금 전에 보았..

카테고리 없음 2022.11.30

남아 있는 낙엽을 보며(★)▶[검]

남아 있는 낙엽을 보며 삶을 되돌아봅니다! 오색 찬란하기만 했던 단풍잎이.. 이제는 한잎 두잎 낙엽이 되어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잠시 머물렀다 떠나는 가을 단풍이 나의 삶을 비추어주고 있다 한 생을 살면서.. 온갖 것을 다 내어주고는 다시금 땅으로 돌아가는 삶 봄날엔 새순의 생명을 알려주고 여름엔 태양빛을 온전히 머금고 가을엔 열매를 잉태하여.. 그리고 제 할 일을 다 하고는 겨울엔 땅의 자양분을 위해 자기 자신을 내려놓는다 순리라고 여기며 소리 없이 떨어지는 낙엽의 숭고함이 나의 삶을 뒤돌아 보게 한다 무엇을 위해 그렇게 아등바등 살아왔으며.. 살아갈까.. 이 땅에 온 몫은 사랑하는 일뿐인데.. '나' 이고자 하는 것이 뭐가 그리 특별할까.. 낙엽 떨어지듯 세월 속에 어김없이 지고 말 것을 세상을 위..

카테고리 없음 2022.11.30

내가 늙지 않은 세 가지 방법(★)▶[검]

Music: 몽 내가 늙지 않은 세 가지 방법 일. 여행. 사랑. [김형석의 100세 일기] 예로부터 불가에서는 인생을 생로병사 (生老病死)의 과정이라고 했다. 생과 사는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운명이고 병은 의학에 속한다. 남은 것은 '불로 (不老)의 문제다 늙지 않는 삶이 행복이다'라고 해도 좋을 것 같다. 내 친구 안병욱은 80이 되었을 때 늙지 않는 방법 세 가지를 권하곤 했다. 1 공부하라. 여행을 즐기라. 열심히 연애 하라는 것이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안 선생보다 10년이 더 지난 뒤부터 안 선생의 일상적인 가르침을 철학적인 관념으로 보충해 보곤 한다. 공부도 정신적인 일이다. 공부하면서 일하고 일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인생이다. 2 그렇다면 누가 늙지 않는가. 일을 사랑하는 사람..

카테고리 없음 2022.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