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자(賢者)의 선물 미국의 소설가 ‘오헨리(O Henry : 1862~1910)’를 잘 아시지요? 본명이 ‘윌리엄 시드니 포터 (영어: William Sydney Porter)로 작가이자 소설가이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마지막 잎 새>, <크리스마스 선물> 등이 있다. 10년 남짓한 작가 생활 동안 300여 편의 단편소설을 썼다고 한다. 이 ‘오헨리’의 소설 <현자(賢者)의 선물>에 다음과 같이 ‘행복을 나누는 사람들’의 얘기가 나온다. ‘돈 리’라는 사람이 추운 겨울에 직업을 잃었다. 먹고 살길이 막막했던 그는 굶주림에 지쳐 할 수 없이 구걸에 나섰다. 돈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고급 식당 앞에 서서 한 쌍의 부부에게 동정을 구했다. 그러나 보기 좋게 거절당했다. 그때 함께 가던 부인이 남편이 퉁명스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