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 1945년 6월 런던 광장에서 육군 중령 브라운은 시계탑을 보며 초조하게 누군가를 기다렸다. 3년 전 죽음의 공포 속에 탈영한 경험이 있던 브라운은 우연한 기회에 젊은 여성작가 주디스의 책을 읽게 되었다. 전쟁 속에서 그 녀의 글은 한 줄기 빛처럼 희망과 용기를 주었고 브라운은 용기를 내어 작가에게 편지를 썼다. 기대하지 않았던 답장이 2주 후에 왔고 두 사람은 전쟁 기간 중 수많은 편지를 주고받았다. 사랑의 감정이 싹튼 브라운이 주디스에게 사진을 보내 줄 것을 청했다. 하지만 사진 대신 질책의 편지를 받게 되었다. “그토록 제 얼굴이 보고 싶으신가요? 당신이 말해 왔듯이 당신이 정말로 저를 사랑한다면 제 얼굴이 아름답던 그렇지 못하던 그게 무슨 상관이 있나요? 만약 당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