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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白手)는 맨손에서 유래되었다./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반백 (★)▶[검]

백수(白手)는 맨손에서 유래되었다.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반백 인생은 백수(白手)는 맨손에서 유래되었다. 별 다른 직업이 없는 실업자(失業者)를 뜻하는 백수건달과 같은 말이다. 100세 장수 시대인 요즘 세상에는 백수가 많을 수밖에 없다. 자의(自意)이던 타의(他意)이던 백수가 늘고 있다. 그런데 백수도 급수가 있다고 한다. 1급에 해당되는 백수를 동백이라 한다. 동네만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니는 백수다. 2급에 해당하는 백수는 가백이다. 가정에만 박혀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명 불백이라고도 한다. 누가 불러 줘야만 외출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불쌍한 백수라는 뜻으로 불백이다. 3급은 마포 불백이다. 마누라도 포기한 불쌍한 백수다. 정말 앞이 안 보이는 백수다. 며칠 전 어느 집 이야기를 들었다. 수 ..

카테고리 없음 2021.10.17

불이과(不貳過) (★)▶[검]

Music:새벽길 불이과(不貳過) (Dave Carroll 이야기) 가수와 비행기 이야기입니다. 이름 없는 가수였던 데이브 캐럴 (Dave Carroll)이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수화물로 맡긴 자신의 기타가 화물칸으로 마구 던져져 실리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도착해서 기타의 목이 부러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한국 돈으로 무려 400만 원이나 하는 고가 기타였죠. 미국 시카고 공항에서 가칭 U항공사 (유나이티드 항공) 직원에게 항의했지만, 그 직원은 캐나다에서 항공권을 끊었으니 거기서 불만을 처리하라고 합니다. 급한 상황이라 자신의 돈 100만 원을 들여서 기타를 고친 후 가칭 U항공사의 고객 서비스 센터와 계속 통화를 했지만 9개월 후에야 그 항공사에서 이메일이옵니다. ..

카테고리 없음 2021.10.17

도행역시(倒行逆施),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검]

Music:목마른사슴 도행역시(倒行逆施),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순리를 거슬러 행동한다"는 뜻의 도행역시(倒行逆施)’가 교수신문이 뽑은 사자성어였다고 합니다. "社長(사장)은 힘들어도 견디지만, 직원은 힘들면 사표 낸다. 연인(戀人)은 불쾌하면 헤어지지만, 부부는 불쾌해도 참고 산다." 원인은 한 가지 일에 대한 책임감과 압력이다. 수영할 줄 모르는 사람은, 수영장 바꾼다고 해결 안 되고, 일하기 싫은 사람은, 직장을 바꾼다고 해결이 안 되며, 건강을 모르는 사람은, 비싼 약을 먹는다고 병이 낫는 게 아니고, 사랑을 모르는 사람은, 상대를 바꾼다고 행복해지는 게 아니다. 모든 문제의 근원은, 내 자신에게 있음이다. 내 좋아하는 사람도 내 자신이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도 내 자신이며, 내가 싫어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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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움길과 지름길 (★)▶[검]

Music:길 / 전자올견 '에움길'과 '지름길' 길’은 사람들이 정말 자주 쓰는 흔한 말이다. 나는 이상하게 이 한 글자 단어가 오래전부터 참 좋았다. 그 어감이 입에 착 감긴다. 긴 세월 참 친구처럼 다정하게 긴 여운을 준다. ‘에움길’ 이 뜻을 모르는 이도 많을 거 같다. ‘빙 둘러서 가는 멀고 굽은 길’ 이라는 뜻이다. 둘레를 빙 둘러싸다’는 동사 ‘에우다’에서 나왔다. 지름길은 질러가서 가까운 길이고, 에움길은 에둘러 가서 먼 길이다 ‘길’은 토종 우리말이다. 한자를 쓰기 전부터 길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신라 향가에도 나온다. 길을 칭하는 말들은 거의가 우리말이다. 그런데 길 이름에는 질러가거나 넓은 길보다 돌아가거나 좁고 험한 길에 붙은 이름이 훨씬 많다. 우리 인생사처럼 말이다. 집 뒤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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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인생을 생각하며 (★)▶[검]

Music:가을을 남기고간 사랑 가을 인생을 생각하며 글 : 이완래 푸르렀던 날들 추억 속에 잠들고 찬 서리에 맥없이 뒹구는 낙엽 같은 가을 인생이 왠지 서럽게 흔들리는 그리움 너머로, 푸르름에 가슴 벅차도록 환희로웠던 날들이 나 모르는 사이에 아련한 그리움으로 눈물처럼 ~ 가슴 흘러내린다. 꽃잎은 떨어져도 다시 피어날 수 있지만 인생은 하나같이 한 번으로 시작해 한 번으로 끝난다는 사실에~ 한순간 한순간이 얼마나 소중하고 알뜰이 챙겨야 할 시간들인가? 헤아려 본다. 마음이 꽃처럼 아름다운 사람은 말하는 모습에서 정이 흐르고, 마음이 햇살처럼 따스한 사람은 표정에서 온기가 느껴지듯이 기왕이면 한 번뿐인 인생에서 이기적이 아닌 넉넉한 이타심으로 이해와 용서와 사랑을 아낌없이 베풀 줄 알 때 우리들에게 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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