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IRELAND'S CALL (WITH LYRICS) 천 개의 바람이 되어 내 무덤에 서서 울지 마세요. 나 거기 잠들어 있지 않아요. 난 천 개의 바람으로 불고 있어요. 눈밭 위에서 다이아몬드처럼 반짝이기도 하고, 익은 곡식 위에 햇빛으로 내리기도 하고, 부드러운 가을비로 내리기도 해요. 아침에 서둘러 당신이 깨어날 때 난 당신 곁에 조용히 재빨리 다가와서 당신 주위를 맴돌 거예요 밤하늘에 부드럽게 빛나는 별이 나예요. 그러니 내 무덤 앞에 서서 울지 말아요. 나 거기 있지 않아요. 나 죽지 않았거든요. 어떻게 이런 詩가 있을 수 있을까. 죽은 자가 산 자를 위로하는 詩라니.. 산 자가 죽은 자를 애도하는 추모詩는 있지만, 죽은 자, 정확히는 죽을 자가 자기 죽음을 너무 슬퍼할 산 자를 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