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나에게쓰는편지 어우렁 더우렁 - 한 용운 와서는 가고 입고는 벗고 잡으면 놓아야 할 윤희의 소풍길에 우린 오이타 인연 되었을 고 봄날의 영화 꿈인 듯 접고 너도 가고 나도 가야 할 그 뻔한 길 왜 왔나 싶어도 그래도 - - - 아니 왔다면 후회했겠지 노다지처럼 널린 사랑 때문에 웃고 가시처럼 주렁 한 미움 때문에 울어도 그래도 그 소풍 아니면 우리 어이 인연 맺어졌으랴 한 세상 살다 갈 소풍 길 원 없이 울고 웃다가 말똥 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 단말 빈말 안돼 게 어우렁 더우렁 그렇게 살다 가보자 * 어우렁 더우렁 여러 사람과 어울러 정신없이 엄벙덤벙 지내는 모양 ? 널 그리며 ? ㅡ 황 석 기 ㅡ 어느 날 문득 함초롬 한 얼굴 가녀린 몸매 네가 너무 그리워 불 끄진 창가에 그리고 그리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