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조와 그 의 딸 조선조 수양대군이 왕위를 찬탈하여 등극하자 수양의 딸이 아버지에게 울면서 간하기를 어린 단종이 가엾지도 않으세요? (단종은 출산 2일 후에 어머니를 잃고 6살에 할머니, 10살에 할아버지 세종을 잃고 12살에 부왕인 아버지마저 잃었다) 제발 죽이지 마세요. 충신들에게도 가혹한 짓 하지 말 것을 누차에 걸쳐 간하자 화가 머리 끝까지 치민 수양은 딸에게 사약을 내린다. 하지만 정현왕후가 긴급하게 조치하여 딸은 야밤에 궁녀 하나만 데리고 대궐을 빠져나가 자취를 감추고, 이후 수양은 뒤를 캐지 않는 다. 그 후 세조는 꿈에 단종의 어머니인 현덕왕후가 나타나 “네 놈이 내 아들을 죽였으니 나도 네 아들의 목숨을 가져가겠다.”며 원한에 찬 욕설을 퍼붓고 세조에게 침을 뱉고 사라진다. 그날로 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