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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조와 그 의 딸 (★)▶[검]

세조와 그 의 딸 조선조 수양대군이 왕위를 찬탈하여 등극하자 수양의 딸이 아버지에게 울면서 간하기를 어린 단종이 가엾지도 않으세요? (단종은 출산 2일 후에 어머니를 잃고 6살에 할머니, 10살에 할아버지 세종을 잃고 12살에 부왕인 아버지마저 잃었다) 제발 죽이지 마세요. 충신들에게도 가혹한 짓 하지 말 것을 누차에 걸쳐 간하자 화가 머리 끝까지 치민 수양은 딸에게 사약을 내린다. 하지만 정현왕후가 긴급하게 조치하여 딸은 야밤에 궁녀 하나만 데리고 대궐을 빠져나가 자취를 감추고, 이후 수양은 뒤를 캐지 않는 다. 그 후 세조는 꿈에 단종의 어머니인 현덕왕후가 나타나 “네 놈이 내 아들을 죽였으니 나도 네 아들의 목숨을 가져가겠다.”며 원한에 찬 욕설을 퍼붓고 세조에게 침을 뱉고 사라진다. 그날로 나이 ..

카테고리 없음 2020.10.15

국자는 국맛을 모른다 (★)▶[검]

국자는 국 맛을 모른다 어리석은 자가 지혜로운 이를 가까이하는 것은 마치 국자가 국 맛을 모르듯이 아무리 오래 가까이하여도 그 법을 알지 못하네. 어진 이가 지혜로운 이를 가까이 하는 것은 마치 혀가 음식 맛을 알 수 있듯이 비록 잠깐 동안 가까이하더라도 참다운 도의 뜻을 아네. 어리석은 사람이 하는 일은 그 자신이 근심을 불러오나니 가벼운 마음으로 악을 짓다가 스스로 무거운 재앙을 불러들이네. 착하지 않은 일을 행한 뒤에는 물러나 뉘우치고 슬퍼하며 얼굴 가득 눈물을 흘리나니 이 갚음은 지은 업에서 오느니라. 법 구비 유경 우암품 중에서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소주 한잔) 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

카테고리 없음 2020.10.15

끈과 인간관계 (★)▶[검][신]

끈과 인간관계 어느 날 젊은 며느리에게 포장이 몹시 꼼꼼하게 된 소포가 왔습니다. 가위를 찾아 포장된 끈을 자르려고 할 때 어머님이 말리셨습니다. 얘야 ~ 끈은 자르는 게 아니라 푸는 거란다. 며느리는 포장끈의 매듭을 푸느라 한동안 끙끙거리며 가위로 자르면 편할걸 별걸 다 나무라신다고 속으로 구시렁거리면서도 결국 매듭을 풀었습니다. 다 풀고 나자 어머님의 말씀, "잘라 버렸으면 쓰레기가 됐을 텐데, 예쁜 끈이니 나중에 다시 써먹을 수 있겠구나”라고 천진하게 웃으시더니 덧붙이셨습니다. "인연도 잘라내기보다 푸는 습관을 들여야 한단다. " 혹시나 얼히고설킨 삶의 매듭들이 있다면 하나, 하나 풀어 가세요. 이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고 인연과 연분 속에서 더불어 사는 것이므로 잠시의 소홀로 연이 끊겨 ..

카테고리 없음 2020.10.15

좋을지....나쁠지....(★)▶[검]

?좋을지.... 나쁠지....? 황해도(黃海道) 해주 사또인 어 판득은 근본이 漁夫(어부)이다. 고기잡이배를 사서 선주가 되더니 어장까지 사고 해주 어판장을 좌지우지하다가 큰 부자(富者)가 되었다. 그는 어찌어찌 한양에 줄이 닿아 큰돈을 주고 벼슬을 샀고, 평양감사 아래 얼쩡거리더니 마침내 해주 사또로 부임했다. 그는 그렇게도 바라던 고향 고을의 원님이 되어 권세도 부리고 주색잡기에도 빠졌다. 그렇지만 즐겁지 않고 뭔지 모를 허망함만 남을 뿐이었다. 처서도 지나고 가을바람이 솔솔 불어오던 어느 날, 사또는 동헌(東軒)에 앉아 깜빡 졸았다. 사또는 어 판득이 되어 파도가 출렁이는 바다에서 배를 타고 그물을 끌어올렸다. 조기 떼가 갑판 위에 펄떡이자 그도 조기와 함께 드러누워 껄껄 웃었다. 꿈을 꾼 것이다...

카테고리 없음 2020.10.14

노자의 물 이주는 7가지 겸손 (★)▶[검]

노자의 물 이주는 7가지 겸손 1. 낮은 곳으로 흐르는 "겸손" 물은 어떤 높은 곳에서 시작을 해도 결국은 가장 낮은 곳으로 옮겨간다. 2. 막히면 돌아가는 "지혜" 어떤 장애를 만난다 할지라도 돌고 돌아서 결국엔 가야 할 길을 가고야 마는 지혜가 있다. 3. 구정물까지 받아 융합하는 "포용력" 어떤 혼탁한 물을 만나더라도 다툼 없이 섞여버리고 만다. 4. 어떤 그릇에도 담기는 "융통성" 물을 담아보아라. 둥근 그릇이면 둥근 모양으로 네모난 그릇이면 네모난 모양으로 호리병에 담으면 그 모양으로 변하고 만다. 5. 바위도 뚫는 "인내와 끈기" 어떤 바위일지라도 한 방울 물의 힘을 당해내지 못한다. 수백 수천 년을 두고서라도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물 한 방울이 결국엔 바위에 구멍을 내고 만다. 6. 장엄한 폭..

카테고리 없음 2020.10.14

일본은 이길 수 없는 敵? (★)▶[검]

일본은 이길 수 없는 적(敵) 인가?" 지인이 보내 준 메일에서 "일본은 이길 수 없는 적(敵)인가?" 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이 글을 쓴 필자는 일본을 배우려 갔다가 일본은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적(敵)으로 두려움을 느낀다고 하였습니다. 일본 사회의 깨끗한 환경, 공중도덕과 질서 철저한 배타주의에 기가 질려 버렸다는 것입니다. 저도 일본을 여행 하면서 이와 같은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정말로 우리가 도저히 따라갈 수 없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똑똑한 조상들을 만나 근대화의 문물을 일찍 받아들여 개화를 한 반면 무능한 우리 조상들은 외래 문물을 받아들이지 못하여 오늘날 우리와 일본을 이렇게 큰 격차로 벌려 놓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 글을 쓴 필자와 좀 생각이 다릅니다. 한 ..

카테고리 없음 2020.10.14

하루 한 번 귀 잡아당기면 질병(疾病)이 도망(逃亡)간다 (★)▶[검]

하루 한 번 귀 잡아당기면 이름난 장수촌의 장수 비결 가운데 하나가.. 매일 밤마다 귀를 비비고 빨갛게 되도록 자극한 뒤 잠자리에 드는 것이라고 한다. 삼국지 유비는 귀가 어깨까지 축 늘어질 만큼 늘 귀를 만졌다고 전한다 한방에서도 이침(耳針)이라 하여 귀를 인체의 축소판으로 보고 서로 상응하는 세로로 꼬리 모양으로 크게 부풀어져 있는 부분을 대이륜이라 해 척추에 대응된다. 귀의 위쪽 부분은 엉덩이와 다리에 해당하고 귓불은 머리 부분이 된다 귓구멍의 입구 부분은 내장과 관련이 있는 반사구가 밀집되어 있다 귀를 잡아당기는 방향은 귀 윗부분은 위쪽으로 가운데 부분은 양옆으로 잡아당기며 밑부분은 아래쪽으로 잡아당기는 것이 기본이다 귀는 평소에 자주 손을 대지 않는 부분인 만큼 매우 민감하다 따라서 잡아당기는 ..

카테고리 없음 2020.10.14

한평생 복된 삶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검]

한평생 복된 삶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채님의 시 만족은 사람을 부유케 하니 절로 행복이 찾아오고 불만은 사람을 빈곤케 하니 스스로 불행을 자초할 다름이라. 고독은 잎을 키우고 고난은 열매를 맺게 하니 한사코 눈물을 낭비하지 말 것이며 애써 피하지도 두려워할 것도 없으리. 지평선 아득히 바다가 보이는 높은 산에 뜻을 심으니 하늘 평화 마음에 깃들고 몸 또한 구름처럼 자유롭구나. 생각이 깊어야 물이 고이고 그물이 흘러야 영혼이 맑을 터 우리가 섬기는 진리는 늘 외로워도 정도를 걸으니 마음의 빚도 없어라. 삶이란 이름으로 지치지 아니하고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구속치 아니하니 생이여! 한평생 복된 삶이란 이로써 족하지 아니한가. 출처 : 詩:이채 뜨락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소주 한잔..

카테고리 없음 2020.10.14

바쁜 사람은 늙지 않는다. (★)▶[검]

바쁜 사람은 늙지 않는다. 은퇴는 죽음의 시작이다. 97세에도 연주 여행을 다닌 카잘스의 말이다. 누구도 막지 못하는 노쇠 백발에다 주름은 노인들의 심벌마크다. 그러나 늙었다고 다 어르신이 되지 않는다. 나이를 잊고 무언가 배워야 하고 건강한 육신에다 지성과 교양을 갖추어 후학들의 모범이 되고 존경스러워야 한다. 갈 곳 없고, 할 일 없으면 안 된다. 주책없이 완고하고 고집스러워도 안 된다. 잘난 체, 다 아는 체해서는 더욱 안 된다. 단순하고 순박해야 하며 빈 듯이 소탈해야 한다. 아름다운 황혼, 베풀며 너그러워야 한다. 일이 있어 늙을 틈이 없어야 한다. 바보처럼 앉아 기다리지 말자. 떨치고 나가 길을 찾고 즐기며 살자. 공자님도 우리들 인생 즐기는 사람이 으뜸이라 하셨다. = 여농 권우용 글 = 우..

카테고리 없음 2020.10.14

호수와 사해(死海) (★)▶[검]

갈릴리 호수와 사해(死海) 인간은 상대방의 재산이 자기 것의 10배가 되면 헐뜯고 시기하며 100배가 되면 무서워하고 1000배가 되면 그의 심부름을 하고 10000배가 되면 그 사람의 종이 되기를 원한다. 이것이 어쩌면 모순 덩어리에다 이기적인 존재인 인간의 본성일지도 모릅니다. 이스라엘에는 두 개의 내해가 있습니다 갈리리 호수와 사해(死海)인데 사해는 생물이 살지 못합니다. 자기에게로 흘러 들어오는 물을 한 방울도 남에게 줄 줄을 모릅니다 그래서 죽어있는 것입니다. 살다 보면 이런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받을 줄만 알고 줄줄 모르는 사해 같은 사람 말입니다. 갈릴리 호수처럼 남에게 줄 줄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뉴질랜드 목장에서 양을 키우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매일 아침 양들을 몰고 나가..

카테고리 없음 2020.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