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우는 새 (夜鳴鳥.야명조) 사람의 병중에서 가장 무서운 병이 '내일로 미루는 습관' 이라고 했습니다. 오늘 해야 할 일을 내일로 미루고, 올해 해야 할 일을 내년으로 미루고, 금생에 할 일을 후생으로 미루는 것. 이것이야말로 사람들의 어리석음이 아닐는지요? [히말라야 설산에는 ‘야명조(夜鳴鳥)’라는 새가 있답니다. 새 이름이 참 재미있는데요. ‘밤에만 집을 짓겠다고 우는 새’라는 뜻에서 붙여진 별명이랍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밤에 우는 새는 님이 그리워 우는 새라는데, 히말라야 야명조의 울음소리는 히말라야 현지 사람들 귀에 ‘내일은 꼭 집을 지을 거야, ' '내일은 꼭 집을 지을 거야, ' '내일을 정말 꼭 집을 지을 거야.....’ 하는 소리로 들린다고 합니다. 이 새는 밤이 되면 혹독한 추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