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흰구름 가는길 그렇게 잊혀 가더라도 파란 하늘에다 하얀 구름으로 점점이 그려 놓은.. 그리운 사람의 모습이 뿔뿔이 흩어지며 사라져 가도.. 내 가슴에 그리움 되어 남겨진 모습은 언제나 그대로입니다.. 바람이 그렇게 흩어 놓아도 세월이 그렇게 잊으라 해도.. 내 마음에 자리 잡은 그리운 모습은 겨울이면 하얀 그리움이 되고 여름이면 푸른보고픔 이었습니다.. 보고 싶어서 미칠 것 같은 날도 있었습니다 이별이 믿어지지 않아 멍한 날도 있었습니다.. 미칠 것 같은 그리움 때문에 훌쩍 따라가려고 생각도 했습니다.. 그러나~ 용기 없는 핑계로 이렇게 주저앉았습니다.. 당신이 보고 싶고 생각이 나면 이제는 하늘을 보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그곳에 있는 당신이 고운 햇살 사뿐사뿐 밟고 내게 오시는지.. 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