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 31

관계(關係) (Relationship) 란 (★)▶[검]

Music:조각배(색소폰) “관계(關係). (Relationship)란” 어느 날, 고흐가 창가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고 있는데, 한 사람이 물건(物件)을 포장(包裝)하는 천으로 만든 옷을 입고 있는 게 보였다. 그 사람의 가슴에는 포장용 천으로 사용했던 흔적(痕跡:痕迹)이 뚜렷이 남아 있었는데 바로 천에 새겨진 글자 때문이었다. ‘Breakable(잘 깨짐)’ 그 문구(文句)를 보며 고흐는 자신의 무릎을 쳤다. “아하! 사람은 깨지기 쉬운 존재(存在)로구나!” 그리고 그 사람이 자신의 앞을 지나쳐 멀어져 가는 뒷모습을 다시 보았는데, 그의 등에도 글자가 새겨져 있었다. “Be Careful”‘(취급 주의)’ 고흐는 등에 새겨진 글을 보고 다시 한번 무릎을 두드렸다. “맞아, 사람은 조심스럽게 다뤄..

카테고리 없음 2021.09.19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검]

Music:가을을 남기고간 사랑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물어볼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을 사랑했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가벼운 마음으로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많은 사람들을 사랑하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열심히 살았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맞이하고 있는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하며 살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일이 없었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도록 사람들을 상처 주는 말과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삶이 아름다웠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기쁘게 대답할 수 있도..

카테고리 없음 2021.09.19

시아버지의 멋진 한방 (★)▶[검]

Music:살아있는 가로수 시아버지의 멋진 한방 요즘도 가정에서 일어나는 불화 중에 고부갈등이 여전한가 봅니다. 듣기로는 서양은 오히려 고부간 갈등보다 장모와 사위 간 갈등으로 가정이 파탄 나는 경우가 있다는 예기를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고부간 갈등은 일방적으로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구박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반대인 경우도 많은가 봅니다 특히 자식을 키우느라 노후 준비를 못하여 자식에게 기대어 사는 부모에게 흔히 있다고 합니다. 부모 입장에서 보면 참으로 기가 막힌 일이지요. 때로는 부모를 요양병원이나 정신병원에 입원시키거나 아니면 외국에 버리는 현대판 고려장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나 봅니다. 아래의 글은 많이 배운 며느리가 못 배운 시어머니를 구박하는 경우를 유모어로 표현한 글입니다. 일어날 듯..

카테고리 없음 2021.09.17

남편 나무 (★)▶[검]

Music:비익조 남편 나무 어느 날 남편이라는 나무가 내 옆에 생겼습니다. 바람도 막아주고, 그늘도 만들어주니 언제나 함께하고 싶고 사랑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그 나무가 싫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나무 때문에 시야가 가리고 항상 내가 돌봐줘야 하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할 때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비록 내가 사랑하는 나무이기는 했지만, 어느 날부터인가 그런 나무가 싫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때로는 귀찮고 때로는 불편하게 함으로 날 힘들게 하는 나무가 밉기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괜한 짜증과 심술을 부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더니 어느 날부터 나무는 시들기 시작했고, 죽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심한 태풍과 함께 찾아온 거센 비바람에 나무는 그만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그럴 ..

카테고리 없음 2021.09.17

추석명절을 맞이하면서 (★)▶[검]

Music:방울새 추석명절을 맞이하면서 "조율이시"에 담긴 심오한 의미를~^"* 棗(대추나무 조) 栗(밤나무 율) 梨(배나무 이) 枾(감나무 시) 조율 이 시(棗栗梨枾)에 담긴 심오(深奧) 한 의미를~"^ 추석명절 茶禮床에 빠지지 않고 오르는 대추(棗), 밤(栗), 배(梨), 감(枾), 에는 다음과 같은 심오한(深奧)한 뜻이 있습니다". ? 대추(棗)~ 대추나무는 암수가 한 몸이고, 한 나무에 열매가 엄청나게 많이 열리는데 꽃 하나에 반드시 열매가 맺히고 나서 꽃이 떨어집니다". 헛꽃은 절대로 없습니다". 즉,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반드시 자식을 낳고 죽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대추씨는 통 씨 여서 절개(節槪)를 뜻하고 순수한 혈통과 자손(後孫)의 번창을 기원하는 의미입니다". 대추는 붉은색으로 임금님의 ..

카테고리 없음 2021.09.16

나이가 드니 참 많이 바뀐다 (★)▶[검]

Music:비익조 나이가 드니 참 많이 바뀐다 세월 가고 나이 드니 참 많이 바뀐다. 욕심은 줄어들고 생각은 깊어진다. 화려한 생활보다 소박한 삶이 좋고, 좋은 옷보다 편안한 옷이 좋으며, 짙은 향기보다 은은한 향기가 좋다 복잡한 것보다 단순한 것이 좋아진다. 잘생긴 사람보다 편안한 사람이 좋고 멋진 구두보다 편한 구두가 좋으며, 거친 파도보다 잔잔한 물결이 좋다. 외국산 양주보다 국산 막걸리가 좋아진다. 복잡한 도시보다 한가로운 시골이 좋고, 달리는 차들보다 산과 흐르는 강물이 좋으며, 생명 없는 벽돌담보다 살아있는 초목이 좋다. 세월은 쉼 없이 흐르며 나를 안고 돌아간다. [출처] 나이가 드니 참 많이 바뀐다 작성자 대구교대 일칠회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소주 한잔) 나..

카테고리 없음 2021.09.15

나그네인 것을... (★)▶[검]

Music:길 / 최희준 나그네인 것을... 언제 떠나는지 서로 몰라도 가다 보면 서로 만나,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애절한 사연 서로 나누다 갈림길 돌아서면 어차피 헤어질 "사람"들. 더 사랑해 줄 걸 후회할 것인데... 왜 그리 못난 "자존심"으로 용서하지 못하고 이해하지도 못하고, "비판"하고 미워했는지... "사랑"하며 살아도 너무 짧은 시간, 베풀어주고, 또 줘도 남은 것들인데 웬 "욕심"으로 무거운 짐만 지고 가는 고달픈 "나그네" 신세인가..? 그날이 오면 다 벗고 갈 텐데... 무거운 옷도, 화려한 명예의 옷도, 자랑스러운 고운 모습도..., 따뜻이 서로를 위로하며 살아야 하는데.., 왜 그리... "마음의 문"만 닫아걸고, 더 사랑하지 않았는지... "천 년"을 살면 그러할까.....

카테고리 없음 2021.09.14

올챙이 시절 잊지 말자 (★)▶[검]

Music:낙화유수 ?올챙이 시절 잊지 말자!!? 독일은 우리나라에서 광부가 가기 전에 유고슬라비아, 터키, 아프리카 등지에서 많은 광부들을 데리고 왔었다. 이들은 아주 나태하여 결국 광산을 폐쇄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한국에서 온 광부들이 투입되면서 생산량이 엄청나게 높아지자 독일 신문들이 대대적으로 보도를 하였고, 이렇게 근면한 민족을 처음 봤다면서 한 달 급여 120달러에 보너스를 줘야 한다는 여론이 일어났다. 한편 왜, 간호사가 필요하였느냐? 국민소득이 올라가니 3D 업종이나 힘든 일은 기피하는 현상은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다. 특히 야간에는 일할 간호사가 없었다. 특근수당을 많이 준다 하여도 필요 없다는 것이다. 한국 간호사들에 대하여서는 아주 후진국에서 왔는데 일을 맡길 수 없다 하여 일부는 ..

카테고리 없음 2021.09.13

조선 숙종 임금 시대에 있었던 이야기 (★)▶[검]

Music:조각배(색소폰) 조선 숙종 임금 시대에 있었던 이야기 경기도 파주의 적성 마을에 이재교라는 시골 부자가 살고 있었다. 이재교의 조부는 원래 함경도에 있는 화전민 집에서 태어났다. 서른 살이 될 때까지 남의 집 머슴살이를 하면서 떠돌아다니다가, 흘러 흘러서 적성 마을까지 들어오게 된 것이었다. 그는 원래 근면 성실한 데다가 의리가 있고 사람들과 교제하기를 좋아했다. 누가 굶는다고 하면 남모르게 자기네 집 저녁 지을 쌀을 퍼다 주는 등 적선을 베풀어 동네 사람들에게 인심을 얻었다. 하지만 워낙 없는 살림에서 시작해서 자기 대에는 겨우 밥술이나 굶지 않을 정도였다. 그러나 아들 대를 거쳐, 손자인 재교 대에 이르러서는, 해마다 추수가 1,000여 석에 이르는 큰 부자가 되었다. 손자 역시 조부와 성..

카테고리 없음 2021.09.13

어사 박문수(御史朴文秀) ?겹혼인 경사 [노변 야담] (★)▶[검]

Music:몽 어사 박문수(御史朴文秀) ?겹혼인 경사 [노변 야담] ? 어사 박문수 ? (御史朴文秀) "하루에 두 혼인을 성사시키다,, 그 유명한 박 문수 어사가 산중을 가다가 시장하기 짝이 없는 데다 날도 저물어서 부득이 어떤 집에 들어가 하룻밤을 유(留)하게 되었다 『비록 누추하더라도 자고 가시는 것은 있는 집이니까 상관없습니다만 해 드릴 밥이 없어서 걱정입니다 그려 』 이런 딱한 소리를 하는 여주인에게 박어사는 『 밥은 걱정 마십시오 낮에 먹어 둔 것이 있으니까 잠자리만 부탁합니다. 』 라고 하면서 들어가 자게 되었는데 말이야 그렇게 하였지만 사실 점심도 굶었던터라 기진맥진하였다 그런데 곁에 있던 딸이 어머니에게 이야기를 하는 것이었다 1 『 어머니, 손님이 무척 시장해 보입니다 아버지 제사에 지을..

카테고리 없음 2021.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