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 31

적선지가 필유여경(積善之家 必有餘慶) (★)▶[검]

Music:옹이 적선지가 필유여경 (積善之家 必有餘慶) 주막집 장대비 쏟아지던 날 밤 천둥 번개 치고 비가 퍼붓듯 쏟아지는데 주막집의 사립문 앞에서 누군가 울부짖는 사람이 있었다. “영업 벌써 끝났소.” 자다가 일어난 주모는 안방 문을 쾅 닫아버렸다. 그때 열두어 살 먹어 보이는 사동이 나와서 사립문을 열어보니 한 사람이 흙담에 등을 기댄 채 질척거리는 흙바닥에 퍼질러 앉아 있었다. 고주망태가 된 술꾼인 줄 알았는데 술 냄새는 나지 않았다. 가시넝쿨 속을 헤맸는지 옷은 찢어졌고, 삿갓은 벗겨졌고, 도롱이는 비에 흠뻑 젖어 있으나 마나다. 사동이 그를 부축하며 뒤뜰 굴뚝 옆에 붙어 있는 자신의 쪽방으로 데려갔다. 내일이 장날이라 장사꾼들이 빼곡하게, 새우잠을 자는 객방에는 자리가 없었을뿐더러 흙투성이를 방..

카테고리 없음 2021.09.08

내 인생 내가 스스로 찾아서 살자 (★)▶[검]

Music:길 / 최희준 내 인생 내가 스스로 찾아서 살자 여든 줄 인생(人生)은, 백전노장(百戰老將). 산전수전(山戰水戰) 다 겪고 이제는 황혼(黃昏)을 맞았다. 깃발 펄럭이던 청춘(靑春)은 추억(追憶). 가슴에는 회환(悔恨)과 아픔만 남았다. 아무리 노년(老年)의 즐거움과 여유(餘裕)를 강조(强調) 해도 우리들 가슴에는 락조(落照)의 쓸쓸함이 깃들어 있다. 더구나 자연(自然) 스런 노화현상(老化現像)으로 신체(身體)의 어느 부분(部分) 또는 모두가 옛날 같지가 않다. 삼삼오오(三三五五) 허물없이 모인 자리에선 화제(話題)가 건강(健康)이다. 나의 청춘(靑春)만은 영원(永遠)하리라 믿었는데 어느새 고개 숙인 남자(男子)의 대열(隊列)에 끼이게 된다. 노년(老年)은 쾌악(快樂.貪慾)으로 부터 버림받은 것..

카테고리 없음 2021.09.07

世界 第一의 명언 (★)▶[검]

Music:두메산골 세계 제일(世界 第一)의 명언 옛날 어느 나라의 王이 현인(賢人)들을 불러 놓고 명령하였다. “모든 백성들이 다 잘 살 수 있는 성공 비결을 적어 오너라” 현인(賢人)들은 그날부터 열심히 연구하고 토론도 하여 마침내 국민(國民)들이 잘 살 수 있는 비결을 적은 12권의 책을 王에게 바쳤다. 王은 그것을 다 훑어본 다음 “좋은 비결이 실려 있긴 하지만 열두 권이나 되는 이 책을 어떻게 다 모든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는가? 너무 방대하니 이것을 줄 와라“ 하고 다시 명령했다. 賢人들은 의논 끝에 그것을 절반으로 줄여서 여섯 권으로 다시 만들어 王에게 바쳤다. 그러나 王은 그것도 많으니 다시 줄여 오라고 명했다. 그다음 두 권으로 대폭 줄였으나 王은 그래도 길고 방대하니 더 줄이라고 하여 마..

카테고리 없음 2021.09.07

대한민국(大韓民國)" 국호(國號) 이름의 뜻 (★)▶[검]

Music:낙화유수 대한민국(大韓民國)" 국호(國號) 이름의 뜻 ? 1. '대한민국(大韓民國)' 이라는 나라 이름은 무슨 뜻일까? 어디서 유래가 되었을까? 더 나아가, 어떻게 "대한민국"이 국호{國號)가 될 수 있었을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는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다. 우리나라 역사 교육에서도, 대한민국 국호의 유래에 대해서는 비교적 비중 있고, 깊게 다루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모든 내용은 어쩌면 우리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 한 줄 요약 : "대한민국(大韓民國)"이라는 우리나라 이름의 뜻에 대해 알아보자 ? 2. 대한민국 뜻과 유래. '대한민국'의 유래는 고종시대에 만들어진 국가 이름 '대한제국'에서부터 시작된다. 그 당시, ..

카테고리 없음 2021.09.05

흐르는 시간에게 배우는 지혜 (★)▶[검]

Music:조각배(색소폰) 흐르는 시간에게 배우는 지혜 - 법정 스님 - 인생의 스승은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살아 갈수록 그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언제나 나를 가르치는 건, 말없이 흐르는 시간이었다. 풀리지 않는 일에 대한 정답도 흐르는 시간 속에서 찾게 되었고, 이해하기 어려운 사랑의 메시지도 거짓 없는 시간을 통해서 찾았다. 언제부터인가 흐르는 시간을 통해 삶의 정답을 찾아가고 있다. 시간은 나에게 스승이다. 어제의 시간은 오늘의 스승이었고, 오늘의 시간은 내일의 스승이 될 것이다. 가장 낭비하는 시간은 방황하는 시간이고, 가장 교만한 시간은 남을 깔보는 시간이며, 가장 통쾌했던 시간은 승리하는 시간이었고, 가장 지루한 시간은 기다리는 시간이었으며, 가장 서운했던 시간은 이별하는 시간이었다. 가장..

카테고리 없음 2021.09.05

내 집이 천국이구나 (★)▶[검]

Music:사랑없인 난 못살아요 내 집이 천국이구나.. 어느 날 한 부인이 가정생활을 비관하며 간절히 빌었습니다. "하느님! 빨리 천국에 가고 싶어요. 정말 힘들어요." 그때 갑자기 하느님이 나타나 말했습니다. "살기 힘들지? 네 마음을 이해한다. 이제 소원을 들어줄 텐데 그전에 몇 가지 내 말대로 해보겠니?" 그 부인이 "예!" 하자 하느님이 말했습니다. "얘야! 집안이 지저분한 것 같은데 네가 죽은 후 마지막 정리를 잘하고 갔다는 말을 듣도록 집안 청소 좀 할래?" 그 후 며칠 동안 그녀는 열심히 집안 청소를 했습니다. 3일 후, 하느님이 다시 와서 말했습니다. "얘야! 애들이 맘에 걸리지? 네가 죽은 후 애들이 엄마가 우리를 정말 사랑했다고 느끼게 3일 동안 최대한 사랑을 주어볼래?" 그 후 3일 ..

카테고리 없음 2021.09.05

세 사람의 인생관♡ (★)▶[검]

세 사람의 인생관♡ 인생을 결정짓는 것은 주어진 환경도 아니고 재능도 아니라 합니다. <인생을 어떻게 보느냐> 그 인생관에 따라 자신의 삶도, 인생의 길도, 운명도 달라지게 된다고 합니다. 일본이 통일되기 전에 나라 전체가 혼란 그 자체였습니다. 일본을 통일하면서 차례로 패권을 쥐었던 세 사람은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 였습니다 이 세 사람의 인생관 에 따라 사람도 죽고 전쟁도 일어나고 세상의 평화도 왔습니다. 지도자의 인생관이 무엇이길래 이렇게 많은 차이를 만들었을까요? 일본의 한 작가는 두견새를 비유해서 이 세 사람의 인생관을 표현했습니다. 첫째는 오다 노부가나 울지 않는 두견새는 죽여버려라. 둘째는 도요도미 히데요시 울지 않는 두견새를 울게 하라. 셋째는 도쿠가와 ..

카테고리 없음 2021.09.04

흠집 없는 나무가 어디 있으랴 (★)▶[검]

Music:비익조 흠집 없는 나무가 어디 있으랴 험한 세상에 꿈을 안고 살면서 상처 나지 않은 눈빛이 또 어디 있으랴.. 별빛도 어둠에 겹겹으로 에워 싸이면서 빛나고, 꽃씨도 혹독한 한파에 시달리다가, 마침내 봄이 오면 발아하는 것을, 세상에 짓밟히지 않고 길을 가는 발자국이 어디 있으랴.. 뿌리 깊은 나무 치고 모진 풍파에 시달리지 않은 나무가 또 어디 있으랴... 다들 살아가면서, 살아오면서 삶 속엔 흠집 한 움큼, 상처 한 움큼, 한파 한 움큼, 풍파 한 움큼씩 서려있고 배어있으리라... 그것이 삶이고 삶의 양념일 게다. 여기까지 올 때는 나름대로 다 겪는 아프지만 쓰라리지만 하늘 보며 웃음으로 내뿜는 속에 남아있는 응어리들.... 그 응어리들도 모두 우리들의 시간이고 부분이고 감싸 안아주어야 할 ..

카테고리 없음 2021.09.04

학력보다 무서운 "경력", 그리고 "시스템"의 중요성 (★)▶[검]

Music:사나이 눈물 ♡ 학력보다 무서운 "경력", 그리고 "시스템"의 중요성 중국 광저우의 한 은행을 턴 두 형제의 강도사건 이야기이다. 두 형제 은행 강도는 당당하게 은행에 들어가서 이렇게 소리친다. ‘?움직이지 마시오~!? 이 돈은 정부의 돈 일뿐 이고 목숨은 여러분의 것이니 시키는 대로 가만히 있으면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오! 모든 사람들은 강도의 말에 예상외로 마음이 편해져서 조용히 엎드려 있었다. 이건 바로 ‘일반적인 생각을 바꾸는 반전 콘셉트 형성 전략!’ 강도라면 큰 패닉에 빠지는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는 데 성공한다. 그 와중에 한 늙은 여성이 갑자기 도발적인 행동을 하려고 하자 강도는 그녀에게 차분하게 말한다. ‘어머님~! 교양 있게 행동하십시오! 말씀드렸듯이 당신을 해칠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21.09.04

특발성 폐섬유증 무엇을알아둬야 하나 (★)▶[검]

Music:여정 특발성 폐섬유증 무엇을 알아둬야 하나 특발성 폐섬유증은 가습기 살균제와 최근 다시 이슈화되고 잇는 간질성 폐질환의 일종이다. 급격한 악화와 함께 손 쓸 틈도 없이 폐가 잠식되어 호흡곤란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 만성적으로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특발성 폐섬유화증은 여전히 생소한 질화입니다. 생각지 못하고 갑작스러운 진단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진단 직후에는 막막하고 두려움만 커져있기 쉽습니다. 생명을 앗아가는 위중한 질환임은 분명하지만 특발성 폐섬유증도 완치까진 아니어도 치료 관리를 통해 진행을 늦추며 장기적으로 증상 조절을 통해 일상생활을 지속해 나갈 수 있습니다. ? Q 폐섬유화증 초기엔 증상이 없던데, 무서운 병증인가요? 사람의 폐는 그 크기가 비교적 큰 장기..

카테고리 없음 2021.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