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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품위 (★)▶[검]

사람의 품위 수렵시대엔 화가 나면 돌을 던졌다. 고대 로마시대엔 몹시 화가 나면 칼을 들었다. 미국 서부시대에는 총을 뽑았다. 현대에는 화가 나면 '말 폭탄'을 던진다. 인격모독의 막말이나 악플을 일삼는 사람들이 있다. 정제되지 않은 말 폭탄을 타인에게 예사로 투척한다. 설혹, 그의 생각이 옳다고 할지라도 사용하는 언어가 궤도를 일탈했다면 탈선임이 분명하다. “화살은 심장을 관통하고, 매정한 말은 영혼을 관통한다.” 스페인 격언이다. 화살은 몸에 상처를 내지만 험한 말은 영혼에 상처를 남긴다. 당연히 후자의 아픔이 더 크고 오래 갈 수밖에 없다. 옛사람들이 ‘혀 아래 도끼 들었다’고 말조심을 당부한 이유이다. 불교 천수경 첫머리에는 ‘정구업진언 (淨口業眞言)’이 나온다. 입으로 지은 업을 깨끗이 씻어내는..

카테고리 없음 2022.04.10

아침 묵상... 명자가 말하기를..우리가 살아가는 길 (★)▶[검]

Music: 깨달음의 언덕-[명상음악] 아침 묵상... 우리가 살아가는 길 맹자가 말하길 옳은 걸 옳다 라고 말하려면, 때때로 목숨을 거는 용기가 필요할 때도 있다고 합니다. 틀린 걸 틀렸다 말하려면, 밥줄이 끊길 각오를 해야 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 두려움 때문에 우리는 옳은걸 옳다고 말 잘 못하고, 틀린 걸 틀렸다고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수성찬 앞에서도 불평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마른 떡 한 조각으로 감사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건강한 신체가 있음에도 환경을 원망하는 사람이 있고, 두팔 과 두 다리가 없음에도 감사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과연 우리는 살아가면서 무엇을 원망하고 불평하고 어떤 것에 감사해야 할까요. 바로 내가 지금 살아있는 것에 감사 해야겠죠. 즐거운 말 한마디가 하루를..

카테고리 없음 2022.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