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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게 둥글게 살아가는 사람들 (★)▶[검]

Music: 심의탁의 부르스 둥글게 둥글게 살아가는 사람들 돈(富)을 축적(蓄積)하고 권력(權力)이 막강(莫强)해 지고 명예(名譽)까지 높아지면 그 사람에게 쉽지 않은 게 세 가지가 있다고 말합니다. 첫째가 겸손(謙遜)해지기가 쉽지 않습니다. 둘째는 이웃을 배려(配慮)하는 마음과 남에게 베풀며 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셋째는 절제(節制)하며 검소(儉素)한 생활 하기가 쉽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2018년에 작고(作故)하신 LG그룹의 구본무(具本茂) 회장을 새삼 생각하게 됩니다. 회장께서는 우리 사회에서 "가진 자(者)"중에서 그야말로 보기 드문 거목(巨木)이셨습니다. 스스로 연명(延命) 치료를 거절하셨고 자연의 법칙에 순응(順應) 하시고 이 세상을 떠나신 분이십니다. 그는 대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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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人間)의 정(情) (★)▶[검]

Music: 정주고간여인 인간(人間)의 정(情) 꽃은 피어날 때 향기를 토( 吐)하고 물은 연못이 될 때 소리가 없다 ​ 언제 피었는지 알 수 없는 정원(庭園)의 꽃은 향기(香氣)를 날려 자기(自己)를 알린다. ​ 마음을 잘 다스려 평화(平和) 로운 사람은 한 송이 꽃이 피듯 침묵(沈默)하고 있어도 저절(這這])로 향기(香氣)가 난다. ​ 한평생(平生) 살아가면서 우리는 참 많은 사람을 만나고 참 많은 사람과 헤어진다. ​ 그러나 꽃처럼 그렇게 마음 깊이 향기(香氣)를 남기고 가는 사람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인간의 정(情)이란 무엇일까? ​ 주고받음을 떠나서 사귐의 오 램이나 짧음의 상관(相關])없이 ​ 사람으로 만나 함께 호흡(呼吸)하고 정(情)이 들면서 더불어 고락(苦樂)도 나누고 기다리고 반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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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의 신통력 (★)▶[검]

Music: 지혜의 길- 명상음악 제갈량의 신통력 서기 208년 유비와 손권이 이끄는 연합군은 훨씬 많은 조조의 대군과 양쯔강 남안의 적벽에서 맞닥뜨립니다. 수적으로 열세했던 연합군의 책사 제갈량은 이런 전술을 세웁니다. "동짓날부터 3일 동안 거센 남동풍을 빌려 오겠으니 그때까지 기다리십시오." 거센 남동풍이 불 때 화공으로 적군을 물리치겠다는 전술이었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결정적으로 꼭 필요한 바람이 반대로 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갈량이 목욕재계하고 밤낮으로 기도드린 지 사흘 만에 거짓말같이 바람의 방향이 바뀌었고, 그 결과 조조의 대군은 연합군에게 적벽대전에서 대패합니다. 설마 하고 반신반의하던 사람들은 제갈량의 신통력에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경악하며 놀랐을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제갈량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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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깨달음 (★)▶[검]

아름다운 깨달음 학문은 배우고 익히면 될 것이나 연륜은 반드시 밥그릇을 비워내야 한다 그러기에 나이는 거저먹는 것이 아니지요. 노년의 아름다움은 성숙이다 성숙은 깨달음이요 깨달음엔 지혜를 만나는 길이다. 손이 커도 베풀 줄 모른다면 미덕의 수치요. 발이 넓어도 머무를 곳 없다면 부덕의 소치라는 것 을.. 지식이 겸손을 모르면 무식만 못하고 높음이 낮춤을 모르면 존경을 받기 어렵다는 것 을.. 세상이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로 하여 무거운 것 임을.. 세월이 나를 쓸쓸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로 하여 외로운 것 임을.. 사람의 멋이란 인생의 맛이란 깨닫지 않고는 느낄 수 없는 것. 보라 평생을 먹고사는 저 숟가락이 음식 맛을 알 더냐.. ? 좋은 글 중에서 ?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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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말(言) (★)▶[검]

Music: 조약돌 진짜 말(言) 한 사진작가가 사진여행을 하는 중에 밥을 먹으러 한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식당 주인이 사진을 보여 달라고 졸라서 작가는 자신이 정성스럽게 작업한 사진들을 보여주었지요. 한참의 시간 동안 사진을 다 본 후 식당 주인이 이렇게 말합니다. “사진기가 좋아서 그런지 사진이 참 잘 찍혔네요.” 사진작가는 기분이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자신의 작품 사진들의 우수성을 겨우 사진기 때문으로 간단하게 취급했기 때문이지요. 기분은 나빴지만 꾹 참았습니다. 그리고 식사가 다 끝나고 나서 이렇게 한마디를 건넸습니다. “냄비가 좋아서 그런지 찌개가 참 맛있네요.” 말이라는 것은 상대방을 존중하는 말이 될 때 진짜 말이 되는 것입니다. 상대방을 깎아 내리고 무시하는 말은 말이라기보다는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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