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28 4

두 개의 바다(★)▶[검]

Music: 한많은 대동강 두 개의 바다 슬픔의 땅, 팔레스타인에는 2개의 바다가 있습니다 ​하나는 갈릴리 해이고, 하나는 사해입니다. ​똑같이 요단강에서 흘러 들어가는 바다인데 갈릴리 해는 물이 맑고, 고기도 많으며, 강가엔 나무가 자라고, 새들이 노래하는 아름다운 생명의 바다입니다. ​그런데 사해는 더럽고 바다에 염분이 너무 많아 고기도 살 수 없고, 새들도 오지 않고 어떠한 생물도 살지 않는 죽음의 바다입니다. ​똑같은 요단강 물줄기에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갈릴리 바다와 사해는 왜 이렇게 차이가 날까요? ​"왜, 하나는 생명이 숨 쉬는 바다가 되고, 하나는 이름 그대로 죽음의 바다가 되었을까요? ​요단강 때문도 아니고 토양 때문도 아니고 기후 때문도 아닙니다. ​그 이유는 다른 것에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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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방일(拈一放一) (★)▶[검]

Music: 새벽길 염일방일(拈一放一) 염일방일 (拈一放一) 이라는 고사 (故事)가 있습니다.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놓아야 한다』 는 뜻이지요. 염일방일 즉, 하나를 쥐고 있는 상태 (狀態)에서 또 하나를 쥐려고 이미 손에 쥐고 있는 것까지 모두 잃게 된다는 말입니다 고사 (故事)는 약 1천 년 전 중국 (中國) 송나라(북송 ; 北宋 ) 때 정치가 (政治家) 철학자 (哲學者)이며 사학자 (史學者)로 자치통감 (自治通鑑)을 지은 사마광 (司馬光)의 어린 시절(時節)에 있었던 일 때문에 전(傳) 해진 것입니다 파옹구우(破甕救友)라는 고사(故事)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어느 날 숨바꼭질 놀이를 하다가 한 아이가 큰 물독에 빠져서 허우적거리고 있었는데, 주변(周邊)의 어른들은 이 아이를 구출(救出) 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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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夫婦]의 정(★)▶[검]

Music: 원점 * 부부[夫婦]의 정 * 참으로 영원할 것 같고 무한할 것 같은 착각 속에 어이없게도 지내고 보면 찰나인 것을 모르고, 꽃길 같은 아름다운 행복을 꿈꾸며 우리는 부부라는 인연을 맺고 살아간다. 얼마 전 병문안을 드려야 할 곳이 있어 모 병원 남자 6인 입원실을 찾았다. 암환자 병동이었는데, 환자를 간호하는 보호자는 대부분이 환자의 아내였다. 옆의 여자 병실을 일부러 누구를 찾는 것처럼 찾아들어 눈여겨 살펴보았다. 거기에는 환자를 간호하는 보호자 대부분이 할머니를 간호하는 할아버지가 아니면 아내를 간호하는 남편이었다. 늙고 병들면 자식도 다 무용지물, 곁에 있어줄 존재는 오로지 아내와 남편뿐이라는 사실을 깊이 느꼈다. 한때는 잘 나가던 권력자나 대기업 가라 할지라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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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향 만리 백 만매택(★)▶[검]

Music: 원점 ◈인향 만리 백 만매택[실화]◈ 화향 백리 주향 천리 인향 만리 화향 백리(花香百里) 꽃의 향기는 백리를 가고 주향 천리(酒香千里) 술의 향기는 천리를 가지만 인향 만리(人香萬里) 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가고도 남는다 난향 백리(蘭香百里) 난의 향기는 백리를 가고 묵향 천리(墨香千里) 묵의 향기는 천리를 가지만 덕향 만리(德香萬里) 덕의 향기는 만리를 가고도 남는다. 백 만매택(百萬買宅) 천만 매린(千萬買隣) 이란 말이 있다. 좋은 이웃을 사는 데 천만금을 지불한다는 뜻이다. 중국 남북조시대 송계아(宋季雅)라는 고위 관리가 정년퇴직에 대비해 자신이 살 집을 보러 다녔다. 그런데 지인들이 추천해 준 몇 곳을 다녀보았으나 마음에 들지 않았던 그가 집값이 백만금 밖에 안 되는 집을 천 백만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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