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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가 부처라네(★)▶[검]

Music: 머무는바 없는 빈마음 자네가 부처라네 내 맘이 즐거우면 천당이고 내 몸이 괴로우면 지옥이다. 세상을 모르는 중생들에 하나님이 어디 있고 부처님이 어디 있나. 지옥과 천당은 내가 만들어 살고 있는 것을 왜 모르나. 자네가 부처라네... 여보게 친구!! 산에 오르면 절이 있고 절에 가면 부처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절에 가면 인간이 만든 불상만 자네를 내려다보고 있지 않던가? 부처는 절에 없다네. 부처는 세상에 내려가야만 천지에 널려 있다네. 내 주위 가난한 이웃이 부처고 병들어 누워 있는 자가 부처라네. 그 많은 부처를 보지도 못하고 어찌 사람이 만든 불상에만 허리가 아프도록 절만 하는가? 천당과 지옥은 죽어서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는가? 살아있는 지금이 천당이고 지옥이라네. 그리고, 내 마음이 ..

카테고리 없음 2022.06.13 (1)

죽을고 비 세 번(사랑방 이야기) (★)▶[검]

죽을고 비 세 번 (사랑방 이야기)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미산리 에 장한영이라는 아이가 살고 있었다. 대대로 내려오는 선비 집안이었지만 어려서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홀어머니를 모시고 가난하게 살고 있었다. 어머니는 삯바느질을 해서 겨우 집안 살림을 꾸려 가면서도 성심껏 아들의 공부 뒷바라지를 했다. 한영은 고생하는 어머니를 생각해서 열심히 글을 읽으니 학문이 점점 깊어져 갔다. 세월이 흘러 한영의 나이 열여섯, 어엿한 총각이 되었다. 그런 그의 귀에 한양에서 과거 시험이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한영이는 자신의 공부를 시험할 겸 꼭 과거를 보고 싶었다. 하지만 집안 사정을 잘 알기 때문에 말을 못 하고 고민할 뿐이었다. 그런 그한테 어머니가 물었다. “얘야, 요즘 왜 이리 기력이 없고 낯빛이 어둡단..

카테고리 없음 2022.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