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바람이 전하는 말뇌 노화를 방지하는 방법 -김광준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노년내과 교수- 80세 넘어서도 말이 젊은이 못지않게 빠르고, 대화(對話)에 쓰는 단어가 풍부한 사람들을 본다. 고등학교 졸업 학력이지만, 은퇴(隱退) 후에 새로운 직업이나 배움에 뛰어드는 ’ 70세 청년'도 있고, 영어 수상 소감으로 전 세계를 휘어잡은 시니어 윤여정도 나온다. 반면 박사(博士) 공부까지 한 사람 이 70대 중반에 치매(癡呆)로 고생하는 경우도 꽤 있다. 나이 들면서 어쩔 수 없이 생물학적(生物學的)으로 퇴화하는 뇌를 닦고 조이고 기름 치면, 노화(老化)를 늦춰가며 총명하게 지낼 수 있다. ◇ 뇌(腦)는 어떻게 늙어가나? 약 70세부터 사용하는 단어 수가 준다. 말하는 속도나 대화 구성 등 언어(言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