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몽/인생은 꿈이라오 상선약수(上善若水) 上善若水 (위)상 (착할) 선 (같을) 약 (물) 수 부쟁(不爭)의 덕(德). 약수(若水) 상선약수란 "최상의 선은 물과 같다". 물은 선하여 만물을 이롭게 하지만 다투지 않는다.라고 노자의 도덕경 제8장에 나오는 말이다. 뒤 바뀌는 시대와 작품에 대한 탄압도 묵묵히 견디며, 폭풍 같은 한국 현대사의 한 복판에서도, 펜을 놓지 않았던 소설가 박경리 씨! 그의 유고 시집의 한 구절에... 다시 젊어지고 싶지 않다. 모진 세월 가고... 아~ 편안하다. 늙어서 이렇게 편안한 것을,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또한 박완서 씨는 이렇게 썼습니다. 나이가 드니 마음 놓고 고무줄 바지를 입을 수 있는 것처럼, 나 편한 대로 헐렁하게 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