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9 3

향나무처럼(★)▶[검]

Music: 비익조 향나무처럼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은 남을 비판 하고 판단하는 일이고, 가장 어려운 일은 자기 자신을 아는 일이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은 힘들 때 포기하는 것이고, 가장 어려운 일은 힘들 때라도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세상에 딱 들어맞는 것은 열쇠와 자물쇠 밖에 없다. ​서로 조금씩 맞추며 사는 것이 가장 쉬운 일이다.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무거운 짐이다. ​惡을 견딜 수 없는 사람은 결코 살아서 善을 볼 수 없다. ​성난 말에 성난 말로 대꾸하지 마라 말다툼은 언제나 두 번째의 성난 말에서 비롯된다. ​의인이란? 향나무처럼 자기를 찍는 도끼에게 향을 뿜는 사람이다. ​오늘도 우리는 다양한 많은 인연을 만나지요. ​어떤 인연이든 서로 소중하고 아름다운 인연으로 이어지길~ ..

카테고리 없음 2022.11.09

물취이모(勿取以貌)(★)▶[검]

Music: 보슬비 오는 거리 물취이모(勿取以貌) 옛날 백성들의 사는 모습을 살피기 위해 고을의 원님이 나무꾼으로 변장을 하고 마을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살피고 있었습니다. ​한참 돌아다니다 보니 목이 말라서 물을 얻어먹으려고 주위를 둘러보니 마침 부잣집이 근처에 있었습니다. ​원님은 마침 출출하기도 해서 부잣집에서 먹을 것도 좀 얻어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그 집 대문을 두드리며 ‘이리오너라’하고 소리쳤다. 그러자 하인이 문을 열고 나왔다. “무슨 일이오?” ​"내 지나가는 나무꾼인데 목이 말라서 그러니 시원한 냉수 한 사발 좀 얻어 마실수 있겠소?" ​하인은 나무꾼 차림의 원님을 아래 위로 훑어보더니 “나무꾼 주제에 무슨 양반 말투를… 기다려 보시오.”하고 안으로 들어가니 주인 영감이 무슨 일인가 ..

카테고리 없음 2022.11.09

이 시대의 아버지(★)▶[검]

Music: 아버지/무명가수 이 시대의 아버지 세상이 온통 어머니만 있고 아버지는 없는 세상인 듯 합니다. 아들이고 딸이고 다들 세상에서 우리 엄마만큼 고생한 사람 없다며 우리 엄마, 우리 엄마, 합니다. 그러는 동안 아버지, 당신은 무얼 하셨습니까? 아버지,,, 묵묵히 집안에 울타리가 되시고 든든한 담이 되셨지요. 새벽같이 일터로 나가 추우나 더우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아랑곳 않고 윗사람 눈치 보며 아랫사람에게 치밀리면서, 오로지 여우 같은 마누라와 토끼 같은 자식들 먹이고 입히고 공부시키는 일에 일신을 다 바쳤지요. 내 논에 물 들어가는 것과 내 새끼 입에 밥 들어가는 것이 흐뭇하고, 여우 같은 마누라 치장시키는 재미에 내 한 몸 부서지는 것은 생각하지 않고 열심히 일만 했지요 옛날엔 그래도 월급날..

카테고리 없음 2022.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