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5 4

숙맥의 란(菽麥의亂) (★)▶[검]

Music: 원점 숙맥의 란(菽麥의亂) * 菽麥(콩, 보리,)의亂(란)* ​콩과 보리를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을 숙맥이라고 했다. ​숙(菽)은 콩이고, 맥(麥)은 보리다. 크기로 보나 모양으로 보나 확연히 다른 곡식인데, 눈으로 직접 보고도 분별하지 못하니 답답할 노릇이다. ​이렇게 콩과 보리도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을 숙맥이라 한다. '이런 숙맥!'이라고 욕하기도 한다. 숙맥들이 구별하지 못하는 것이 어찌 콩과 보리뿐 이겠는가? ​상식과 비정상을 구별하지 못하고, 욕과 평상 어를 구별하지 못하고, ​옳은 것과 그른 것을 구별하지 못하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해를 보고 달이라 하고, 달을 보고 해라고 하면, 낮과 밤이 바뀌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콩밭) ​진시황제가 죽고 2세인 호해(胡)가..

카테고리 없음 2022.11.05

꼭꼭 꼭'... '꼭꼭..(★)▶[검]

Music: 비익조 꼭꼭 꼭'... '꼭꼭.. 어느 노부부가 어딜 가도 손을 꼭 붙잡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서로 참 사랑하시나 봐요? 두 분이 늘 손을 잡고 다니시네요" 그러자 남편이 입을 열였습니다. "손만 붙잡고 다니는 게 아니에요 우리는 서로 '꼭꼭 꼭, 꼭꼭'을 한답니다" 의아한 표정을 짓자 말씀을 계속 했습니다. 서로 손잡고 다니다 제가 엄지 손가락으로 아내 손을 '꼭꼭 꼭' 하고 세 번 누릅니다 그러면 아내 '꼭꼭'하고 두 번 눌러줍니다. 이건 사실 우리 부부가 시작한 게 아닙니다. 따라하는 거 랍니다. 이웃에 노부부가 사는데 마치 젊은 연인처럼 손을 꼭 붙잡고 다녔답니다. 그러데 부인이 뇌졸중에 쓰러져 의식을 잃었습니다. 중환자실에 있는 부인은 호흡만 붙어 있을 뿐 죽을 날만..

카테고리 없음 2022.11.05

육 응 기상 (六 應棄想)(★)▶[검]

Music: 원점 육 응 기상 (六 應棄想) ※살면서 절대 마음에 담아서는 안 되는 생각들을 '응 기상'이라 합니다. ​응 기상이란 마땅히 버려야 할 생각이란 뜻으로 그중에 가장 중요한 6개를 육 응 기상 (六 應棄想)이라 부릅니다. ​육 응 기상의 *첫 번째 으뜸은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자살'입니다. ​자살이란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인 생명의 가치를 모른 체 자신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육 응 기상의 *두 번째는 모든 것을 무언가의 탓으로 돌리는 '핑계'를 말합니다. ​내가 못 사는 것도 부모 탓이요,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는 것도 내 탓 이 아닌 그들의 못된 심성 때문이라며 탓을 하는 생각입니다. ​*셋째는, 열등의식 때문에 남을 헐뜯는 '시기심' 입니다. ​나보다 돈이 많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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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과 제리(★)▶[검]

Music: 여정 톰과 제리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때 즐겨보던 만화 "톰과 제리"가 있었습니다. 그 만화의 끝이 어떻게 되었는지 혹시 기억하시는지요? 마지막 이야기에 따르면, 고양이 톰이 나이가 들어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생쥐인 제리는 톰이 죽은 후 더 이상 자기를 괴롭히는 고양이 톰이 없으니 너무 좋아서 마음껏 소리치며 돌아다녔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톰이 없는 그 허전함이 커지게 됩니다. 함께 놀며 장난칠 톰이 없어서 아쉬움이 점점 커져갔던 것입니다. 주인은 그것을 눈치채고는 톰과 비슷하게 생긴 고양이를 한 마리 구해와서 같이 지내게 했습니다. 제리는 신이 나서 톰에게 했던 것처럼 새로운 고양이를 놀리며 장난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고양이는 톰이 아니었습니다. 그 고양이는 즉시 장..

카테고리 없음 2022.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