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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숨어든 가을(★)▶[검]

Music: 가을을 남기고간 사랑 몰래 숨어든 가을 길가에 차례 없이 어우러진 풀잎 위에 몰래 앉은 새벽이슬 작은 방울 속에 가을이 담겨 왔습니다. ​새벽녘에야 겨우 잠들었던 끝날 것 같지 않던 그 무더위도 소리 없이 떠나가고, ​창문을 닫게 하는 선선한 새벽바람이 가을을 실어 왔습니다. ​가을 같은 것 다시는 없을 줄 알았는데 밤낮도 모르고 처량하게 들려오는 매미 노래 여운 속에 가을이 스며들었습니다. ​상큼하게 높아진 파란 하늘 뭉게구름에 가을이 실려 왔습니다. ​열무김치에 된장찌개 비벼먹어도 그리운 사람이 함께 할 행복한 가을이면 좋겠습니다. 이 가을엔 좋은 일만 주렁주렁 열였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몰래 숨어든 가을 작성자 어리석은 옹달샘 🔶 좋은 글 중에서 🔶 우리 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

카테고리 없음 2022.08.26

엄마와 어머니(★)▶[검]

Music: 정주고간여인 엄마와 어머니 어느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죄수들에게 물었답니다. "세상에서 누가 가장 보고 싶냐?"라고...​ ​그랬더니 두 개의 대답이 가장 많았답니다. ​"엄마"와 "어머니"라는 답이... ​왜 누구는 엄마라고 했고 왜 누구는 어머니라고 했을까요? 둘 다 똑같은 대상인데... 그래서 또 물었답니다. 엄마와 어머니의 차이가 무엇인지... ​그랬더니, 나중에 한 죄수가 이렇게 편지를 보내왔답니다. ​"엄마는 내가 엄마보다 작았을 때 부르고, 어머니는 내가 어머니보다 컸을 때 부릅니다!" ​즉 엄마라고 부를 때는 자신이 철이 덜 들었을 때였고, 철이 들어서는 어머니라고 부른다는 겁니다. 그런데, 첫 면회 때 어머니가 오시자 자신도 모르게 어머니를 부여안고 "엄마~!" 하고 불렀다고..

카테고리 없음 2022.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