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 72

안구 건조증.(★)▶[검]

Music: 능금빛 순정 안구 건조증. 안구 건조증이란 짭조름한 눈물이 부족해서 생기는 질환이다. 그래서 안과에 가면 인공 눈물을 처방해 주는데 그 인공 눈물이 바로 염도 0.9%짜리 생리 식염수다. 문제는 눈물이 부족할 정도면 다른 기관들도 다 염수가 부족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 몸에서 염수가 부족하다는 것은 생명이 좌우될 정도로 엄청난 사건이다. 염통(鹽桶)에 염수가 떨어지면 심장을 박동시킬 수가 없다. 그것이 바로 심장마비다. 자동차로 말하면 연료가 떨어진 것이다. 그래서 저염식 하는 사람들은 여기도 아프고 저기도 아프고 종합병원이 되는 것이다. 참고로 안구건조증은 백내장이나 녹내장이나 황반변성 같은 큰 안구질환들을 예고하는 예고편에 불과한 것이다. 이렇게 염수가 부족하게 되면 눈에만 해당되는..

카테고리 없음 2022.08.25

살아가는 과정이 곧 인생이다!!(★)▶[검]

Music: 나에게쓰는편지 살아가는 과정이 곧 인생이다 산에 오르기 위해 모인 네 사람이 있었습니다. 네 사람 모두 정상에 도착했지만, 그 과정은 달랐습니다. ​첫 번째 사람은 산에 오르기 위해 값비싼 등산화를 마련해서 산에 올랐는데, 등산화가 발에 잘 맞지 않아 계속 투덜거리며 산에 올랐습니다. ​두 번째 사람은 산 중턱에서 경치를 바라보다 숲으로 둘러싸인 농장과 언덕 위의 집을 보더니, 그것은 가격이 얼마나 될지 쓸데없는 생각에 오랜 시간을 보냈습니다. ​세 번째 사람은 작은 구름만 봐도 비가 쏟아져 혹시라도 사고라도 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며 올라갔습니다. ​마지막 사람은 산에 오르며 나무와 풀, 바위와 계곡을 보며 감탄했고, 자연에 감사함을 느끼면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인생은 등산을 하는 것과 같..

카테고리 없음 2022.08.24

늙어서 아내에게 조심해야 할 것(★)▶[검]

Music: 내일은해가뜬다 늙어서 아내에게 조심해야 할 것(유머) 1. 음식이 짜네 싱겁네 함부로 말하지 마라- 그나마 계속 얻어먹으려면 주는 대로 먹어야 하느니라. 2. 운동을 게을리하지 마라- 아내가 하라는 대로 매일 산책도 하고 계속 움직이면 애완견 대신 데리고 다녀줄지도 모른다. 3. 수염을 자주 깎아라- 노조 조합장이냐고 쫑코 듣기 전에. 4. 머리를 자주 빗어라- 까치집 지었다고 머리칼 잡아당기기 전에. 5. 우물이 말랐느니 어쩌니 투덜거리지 마라- 두레박 줄이 짧은 줄은 모르고 뭔 헛소리냐고 다시는 우물 근처에 오지도 못하게 한다. 6. 화장실 변기에 서서 소변보지 마라- 집 화장실 못 쓰게 하고 마트 화장실로 출장 보내는 수가 있다. 7. 가급적 소변 줄기를 강하게 해야 하느니라- 한물간 ..

카테고리 없음 2022.08.22

코브라 효과(★)▶[검]

Music: 메기의추억 코브라 효과 영국의 식민지였던 인도에서는 코브라가 사람을 물어 죽이는 일이 빈번했습니다. 그래서 총독부는 코브라를 없애는 묘안을 냈습니다. ​바로 코브라 머리를 잘라오면 그 숫자만큼 돈으로 보상하는 것이었죠. ​처음에는 이 정책이 성공적인 듯이 보였습니다. 잡아오는 코브라 수가 점차 증가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총독부는 혐오스러운 뱀이 조만간 사라지리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정책을 실시한 지 1년이 지나고 또 2년이 지나도 잡아오는 코브라 수가 줄어들기는커녕 점점 증가했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한 총독부가 그 이유를 알아보니 사람들이 처음에는 코브라를 잡기 위해 집 주위는 물론 들과 산을 열심히 헤맸지만~ ​나중에는 집집마다 우리를 만들어서 코브라를 키우고 그것들을 잡아서 보상..

카테고리 없음 2022.08.21

일찍 피는 꽃을 부러워말라!(★)▶[검]

Music: 새벽길 일찍 피는 꽃을 부러워말라! 꽃이 먼저 피는 나무가 있는가 하면 잎이 먼저 나오는 나무도 있다. 일찍 꽃이 피는 나무가 있는가 하면 한참 늦게 피는 나무도 있다. 꽃이 큰 나무가 있는가 하면 꽃이 작은 나무가 있다 꽃이 많이 핀 나무가 있는가 하면 꽃이 적게 피는 나무도 있다 무화과는 봄이 되어도 늦게까지 깨지 않고 있는 듯하다가 잎보다 열매가 먼저 나온다 배롱나무는 참으로 늦게 깨지만 석 달 열흘이나 붉은 꽃을 달고 열정을 불태운다. ​늦게 핀다고 어찌 꽃이 아니며 꽃이 없다고 어찌 나무가 아니랴! ​각자에게는 주어진 자신만의 삶이 있는 것이다. ​벚꽃의 화사함에 기죽지 말라 그 꽃의 대단함에 비하여 열매는 보잘것이 없더라 누가 아는가? 늦은 것 같지만 열매 먼저 맺는 무화과 같을지..

카테고리 없음 2022.08.21

아프레 쓸라 (Apres cela)(★)▶[검]

Music: 적과흑의 부르스 아프레 쓸라 (Apres cela) 인생은 어디서 와서 무엇을 위해 살며 어디로 가는가?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누구나 한 번쯤 이러한 의문을 가져보았을 것입니다. 인생은 어디서 와서 무엇을 위해 살며 어디로 가는가? 나는 어디서 왔는가?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로 갈 것인가? 이 질문은 모든 철학자의 질문이요 모든 인간이 갖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명쾌하게 답을 못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한 수도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큰 돌 비석이 하나 있고 그 비문에는 ‘아프레 쓸라(Apres cela)’ 라는 말이 세 번이나 반복해서 적혀 있다고 합니다. ‘아프레 쓸라’라는 말은 그다음은, 그다음은, 그다음은’ 이라는 뜻인데, 그 유래는 다..

카테고리 없음 2022.08.21

역사의 진실 이태원(★)▶[검]

Music: 大阪しぐれ 역사의 진실 이태원, 왜관, 당진, 소래포구에 얽힌 지명의 슬픈 이야기 용산에는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이태원이라는 이 나라에서는 조금은 색다른 동네가 있습니다. 이태원이 무슨 뜻입니까? 이(다른) 태(씨앗) 곧 다른 씨앗 (다른 민족이 뿌린 씨앗) 이란 뜻이고 원은 (조치원, 사라 원, 도리원, 할 때) 그 원입니다. 옛날에 "여인숙"이 있었던 동네라는 뜻입니다. 밤낮 북쪽 놈들- 한의 되놈들 (거란 여진 몽고 만주족)이 쳐내려 오고 또 남쪽 놈(일본) 들이 쳐들어 오면 조선 남자들은 전쟁터로 나가서 죽거나, 전쟁이 끝날 때까지 몇 년씩 머뭅니다. 그런데 그의 아내들은 계속 애들을 낳습니다. 누구의 씨앗들입니까? 모두가 이 민족 (오랑캐 : 왜구 )들이 뿌린 씨앗들 이었습니다. 나..

카테고리 없음 2022.08.21

참 아름다운 우정 (路遙知馬力 日久見人心)(★)▶[검]

Music: 친구 참 아름다운 우정 노 요지 마력(路遙知馬力) 일구 견인심(日久見人心) 路遙知馬力 日久見人心 먼길을 가봐야 그 말의 힘을 알 수 있고, 세월이 흘러야 그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다 노요(路遥)와 마력(馬力)은 좋은 친구였다. 노 요의 부친은 부자였고, 마력의 아버지는 그 집 종이 었다. 비록 두 사람은 주종 관계였지만 사이가 좋아 같이 공부하고 놀곤 했는데 어느덧 두 사람은 장성하여 결혼을 해야 할 시기가 되었다. 노요는 재산과 세력이 있어 배필 얻는데 아무 걱정이 없었으나 마력은 너무 빈곤하여 낙담하고 있던 차에 색시감을 소개 받았지만 예물을 구할 길이 없었다. 할 수 없이 마력은 같이 공부한 노요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노요는 돈을 빌려 주는 대신에 신혼 방에서 자신이 마력 대신 3일 ..

카테고리 없음 2022.08.17

청렴의 상징 매미(★)▶[검]

Music: 추풍령 청렴의 상징 매미 조선시대 왕과 세자는 국가 의례와 집무할 때 관모로 익선관(翼善冠)을 썼다. 여기서 ‘익선’은 모체 뒤쪽에 달린 매미 날개 모양의 작은 뿔을 일컫는다. 그래서 원래 익선관의 ‘선’은 ‘착할 선’이 아니고 ‘매미 蟬’이었다. 즉 익선관(翼蟬冠) 이었다. 물론 관리들의 관모에도 매미 날개 모양의 뿔이 달려 있었다. 왕의 익선관의 날개는 하늘로 향하고 있고 관리들의 관모는 양 옆으로 붙여 땅을 향하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 왕과 관리들은 왜 날개 모양의 뿔을 머리에 쓰고 있었던 것인가 ‘맴맴맴, 찌~르르’ 여름철 숲 속에서 요란하게 울어대는 매미가 도대체 무엇이기에 매미 날개 모양의 관을 쓰고 다녔단 말인가.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려면 매미의 일생을 살펴보아야 한다. 매..

카테고리 없음 2022.08.17

황혼의 사랑...(★)▶[검]

Music: 원점 황혼의 사랑... “나를 기억하지 못하고 다른 여성을 사랑해도 당신만 행복하다면 나는 기쁩니다.” 미국 최초의 여성 연방대법관을 지낸 '샌드라 데이 오코너'의 말입니다. 그녀는 1981년부터 24년간 보수와 진보로 팽팽히 맞선 대법원에서 ‘중도의 여왕’ 이라는 칭송을 받을 정도의 균형추 역할을 잘 한 법관이었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유방암으로 투병생활을 하던 시절에도 법관의 자리를 지켰으나 유명한 변호사인 남편이 알츠하이머에 시달리자 2005년 그 명예로운 종신직인 대법관의 자리를 내려놓았습니다. 그녀의 남편이 기억력을 잃고 부인마저 몰라보는 중병에 빠지자 곁에서 남편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자 은퇴한 것입니다. 그런데 남편이 요양원에서 다른 환자를 만나 사랑에 빠졌습니다. 두 사람이 손..

카테고리 없음 2022.08.17